앞뒤가 맞지 않는 네일산업의 현실과 법규

1996년부터 시작 된 국내의 네일산업은
현재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독립 된 네일 전문 매장은 약 6천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
(출처:한국프로네일협회 조사/ 뷰티신문 수 자료)

또한 미용실 등의 샵인샵 형태는 1만 오천개소 이상으로 추정 되며 민간 단체들이 운영하는 자격 시험을 응시하고 취득한 인원수도 15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에서는 한 개의 매장에서 연간 매출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는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현실에 따라오지 못하는 제도 때문에 산업이 발전이 아닌 퇴보를 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문제들이 뷰티업계의 화두가 되었으나 아직도 정부는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읍니다.
이제 검토 보다는 결단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황 및 문제점

네일미용사 국가 자격증 부재로 인한 문제점


1. 고학력자들의 취업난

- 2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하고도 자격증 부재에 따른
교과 시수의 부족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이 불가한
현실입니다.
2년제 대학 대부분의 경우 4학기중 한학기만
네일 과목이 편성 되어 있습니다.
한학기의 수업이 보통 15주로 편성 되어 있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2주가 수업이 없으며
학교 행사등으로 최소 1주가 더 수업이 불가능 할 경우
12주*3시간의 36시간의 수업만을 이수하고
졸업하는 형국입니다.
법적인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인력이지만,
현장에서는 활용 할 수 없는 인력입니다.
현재 네일전문 학원등에서는 정규 수업 120시간 이상과
연습시간 2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학원을
졸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도 학원등 사교육을 받은 인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2. 직업능력개발 계좌제의 문제점

- 노동부에서 시행 하는 본사업에 네일 과목도 따로 인증을 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이수 후 창업과 취업을 하려면 또다시
미용사 기술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을 해야 합니다.
이는 현실과 다른 제도 때문에 국민의 세금이 낭비
되고 있는 것입니다.


3. 네일 매장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헤어 자격증
- 현행 제도에서는 네일업을 위해서는 헤어 자격증이 필요 합니다.
그러나 헤어 자격증 시험중 필기와 특히 실기 과목에
네일에 관련 된 부문은 전무 합니다.
독립된 전문 매장이 존재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도
독립된 전문 기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네일 산업의 위생과 안전, 발전을 위한
네일 국가 자격증이 필요 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국내의 여건상 우수한 손기술을 가진 한국인의 서비스 산업은 향후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수의 우수한 인력들이 네일산업으로 진입하려 하나, 불합리한 제도의 장벽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는 매년 새로운 직종이 만들어 지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현재 수만명의 종사자들이 존재하는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관심이 없던 네일산업의 초기에 더 많은 산업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뒤늦은 정부의 관심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도 네일업을 하려면 헤어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개선방향


현재 네일 전문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손발톱등의 관리를 포함한 시술들의 네일 미용사 국가 자격증이 필요 합니다.



기대효과

1. 여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

2.. 네일업의 장벽이 불합리 하여 음성적으로 또는 편법적으로 네일업을 하고 있는 매장들의 인력은 취업 인구에 포함 되지 않고 있읍니다. 제도 정비가 된다면 이러한 인력들도 취업 인구로 인정 되어 취업율의 상승 효과를 가지고 옵니다.


3. 매장 개설 기준등의 현실화로 국민의 위생과 안전 보장

4. 한국인의 손기술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뷰티관광 매출의 상승 효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의 손기술이 제도의 미비로 발전이 아닌 퇴보를 하고 있다면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창출에 위배되는 일입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 작은 산업을 발전 시켜온 수만명의 종사자들과 매년 120여개 이상의 학교에서 졸업하는 고급 인력들을 위하고, 국민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은 빠른 시일내에 정비되고 제정 되어야 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또한 이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기획제정부에서도 제도개선 부분에 대하여 정책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래의 한국일보 기사에서와 같이 암담 합니다.
(한국일보 2011년 7월 26일자 기사 - 네일숍 차리는데 뜬금없이 헤어자격증이라니...)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society/201107/h2011072602340321950.htm&ver=v002

http://news.nate.com/view/20110726n00819



현실은 아직도 기존 이익 단체의 편을 들어주고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의 총선으로 어느 국회의원도 현실은 인정하나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익단체의 표심만 중요 하나요????

인터넷이나 거리 어디에서도 네일산업은 너무나 익숙한 단어입니다.

너무나 익숙해서 무시 당하나요..

혹자는 이제 복지부 앞에 가서 시위를 하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시위를 꼭 해야 민생이 해결 되는 나라는 아니지 않나요.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되는 정책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