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정책제안 > 고속도로요금인상

농사용화물트럭과 고속버스는 통행료인상치 말고 그 부담을 승용차에 전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시령터널 통행료 주민 할인하라"

속초경실련, 道·도로주식회사 실시협약 이행 촉구

　속초지역 시민단체가 다음달 개통 예정인 미시령터널의 통행료에 대한 지역 주민 할인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속초경제정의실천연합은 14일 미시령터널 통행료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행료 적정 산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도 등에 요구했다.
　속초경실련은 성명서에서 "도와 미시령관통도로주식회사가 지난 2000년 12월 체결한 실시협약의 38조와 40조에 근거하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통행료 일부 할인혜택을 적용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통행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될 경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부담으로 인한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정요금 산정을 위해 자치단체와 의회,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속초·고성·양양·인제지역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내달 개통예정인 미시령터널은 향후 30년 간 통행료를 징수하는 조건으로 코오롱건설과 롯데건설 등 6개 회사가 출자해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