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오랜시간 살고
이번해에 첨으로 나온 한국에서의 저의 첫 인상은
한국사람들 다~ 담배피나? 였다.
공항리무진 기다리는 곳에서부터 금연표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옆에만 그것도 새벽 5시가 안된 시간인데도
족히 10명은 나란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이 깊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구하다라는 생각이 생겨났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담배피며 기다리는것
명동,대학로 할것없이
담배피며 걸어가는것...
한번은 담배든 손을 휘휘~ 저어 걸어가는 사람의 담배에
디인적두 있다,
춥다고 건물 로비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흡현하는 모습
놀이공원 흡연장소가 바로 몇발자국 앞에 있음애도
아이들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유모차 끌고가며 담배피는 아빠들의 모습
내가 알기론 공원은 기본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알고있었는데
그렇지가 않은가 보다 한국은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 꼴초공화국이 되버렸으니... 참으로 슬펐다.
그 담배는 누가 만들어 파는가? 대한민국정부다.
정부가 국민들을 꼴초로 만든거 아닌가?
선진국으로 성큼성큼 간다면서 하는 짓은 아프리카나 남미에서나 하는 짓을 하다니...
언제쯤이나 공공장소, 걸어가며 담배피는것 법적으로 제제가 되는것일까?
피지말라는게 아니다. 적어도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흡연은...
이해할수가 없다. 아침 아파트를 나와서
제일먼저 맡는공기는 신선한 아침공기가 아니라
담배연기로 시작해서 집에 들어오는 그 시간까지 담배연기일 뿐이다
공기가 나쁜 서울이란 도시에서...
그거 아는지? 한국이 얼마나 습한 나라인지?
담배연기 공중으로 금방 사라지지않고 중간에 오랜시간 머물러 있는다는거?
본인이 누리는 흡연의 자유? 물론 자유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가 되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패가 약한 사람한텐 이게 얼마나 가혹하고
괴로운일인지 다 알텐데...
이런 잘못된 짓을 하게 놔두는 이유가 뭔가?
정부가 담배를 만들어 팔기 때문이다.
왜 내가 원치않은 흡연을 쌩판 모르는사람을통해 해야하는건지
왜 그런 나쁜 짓을 눈감아 주는건지
참으로 억울하다. 좋은것도 아니고 득이되는일이 아닌 흡연인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간접 흡연이 되고있는것에
억울하다...
다른건 바라지도 않는다. 횡단보도, 버스 기다리는곳, 복잡한 사람 많은거리에서
담배피며 걷는것, 이 세가지만 고쳐주기 바란다.
어제는 사촌동생이랑 건대앞입구 롯데 시네마 영화보러간다고 만나서 가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물며 여자화장실에서도 누가 담배를 폈더라
영화관 화장실...;;;; 아 실내에서는 정말 담배연기가 싫다 ㅠ.ㅠ
괴롭다 ㅠ.ㅠ
사랑하는 조국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카나다로 당장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도 없다.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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