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문수 지사)가 북한에 10억 원어치의 옥수수 2500t을 보내기로 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단순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의 석방과 시기가 묘하게 겹치면서 유 씨 석방에 대한 대가로 건네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가 직접 지원하기 힘드니까 경기도에 요구하여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축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1일 북한 주민의 식량난을 완화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옥수수를 북한에 보내
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알갱이 형태로 구입해 다롄(大連) 항을 통해 북한에 보낸다는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좌파인가 아닌가 여론이 분분했는데 느닷없이 북한에 10억원
어치의 옥수수를 제공하므로서 좌파 도지사 라는 꼬리표가 붙을 지 관심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2, 3일 전에 선적 준비가 끝났지만 북한 사정 때문에 선적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는 것.
이번 옥수수 지원은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이
주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통일부는 한 마디도 없는지, 청와대는 왜 침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경기도는 현재 대북지원금 100억 원가량을 적립하고 있다고 한다. 또 대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경기도는 수년 전부터 평양과 개성에서 벼농사 시범농장을 운영하고 농기계나 비료
등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좌파정권이 퍼준 식량이 인민군을 먹여 살리고 그 여력을 이용하여 핵과 미사일을 개발
했다는 여론을 무시하고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북한 퍼주기에 발벗고 나너는 것이 심상치
않다. 김문수 도지사의 북한 퍼주기가 잘 하는 짓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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