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북한은 개성공단 통행을 다시 차단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렇지만 그 배경에 대한 언론의 추측성 보도나 정부의 안이한 의견 제시가 더욱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필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이미 지적했고 결과적으로 우려한 대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더 이상 개성공단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지난 정권처럼 계속 퍼줄 생각이 없다면 더 늦기 전에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번 통행 차단은 그리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고 통행이 재개된다고 해도 언제고 똑 같은 문제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행위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판단된다.
정부나 언론은 사실에 입각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다시 추측성 보도나 언론 플레이로 북한을 자극하면 문제만 커질 수 있다. 필자가 이전에 올렸던 의견을 다시 올린다. 아직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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