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너무 속터지고 가슴이 아파서 글 올려봅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한 나라라는 말인가요? 권력 앞에 머리 조라리고 돈만 따르는 이런 나라라는 말인가요?

국민을 무서워하며 위할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 영화가 팩트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어요.

돈없고 백없으면 국민 취급도 받지 못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이 울분과 서러움을 알아주는 나라가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 건지...

너무 억울한 사람들이 오히려 많아지고 있는 지금 현실을 어찌 변화시킬 수 있을지...

필리핀에서 무고하게 죽음을 맞이한 한 분도 있다던데...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는 아닌 거 같네요... ㅠㅠㅠ

-제대로 된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