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정원을 불법 사찰하나?
2012 대선을 코앞에 두고 희안한 일이 벌어졌다, 민주당 관계자들과 선관위 직원이 역삼동 소재 오피스텔을 급습했다고 하는데, 민주당 주장에 따르면 그곳에서 국정원 직원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리고 있다는 것, 그래서 선관위 직원을 대동하고 오피스텔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열우당 시절에는 국정원 직원이나 장성들이 전직 간첩에게 불려가서 취조 당하는 진기한 풍경이 벌어졌었는데, MB시대에도 역시나 주객이
전도된 장면은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국정원이 민주당을 습격해도 시원찮을 판에 민주당이 국정원을 습격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나. 민주당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는 것인가, 국정원의 체면이 땅바닥에 처박힌 것인가,
오피스텔에 있던 사람은 여자로서 국정원 직원이 맞다고 국정원에서 해명했다고 한다,
문제는 오피스텔은 그 국정원 직원의 사적 공간이다, 사적 공간에서 행해지는 개인의 사적 행위를 어떻게 해서 민주당이 알고 있으며, 그 사적 행위의 주체자가 국정원 직원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민주당이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 하는 것,
▲="오피스텔 통로를 장악한 사람들" 익명의 제보자 말 한마디에 국정원 직원 개인거주지를 찾아와 무단으로 에워싸고 있는 민주당 관계자들과 "문재인
TV" 기자들 외 경찰,선관위 직원들.
이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국정원 직원들의 동태가 일일이
감시되고 있으며, 그 동태가 낱낱이 민주당에게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정원 내부에 국가와 조직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 외에 민주당을 위하여 국정원에 몸담고 있는 세작이 있다는 방증이다. 아니면 민주당이 국정원을 능가하는
장비와 정보력으로 국가기관과 그 직원들을 일일이 사찰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대낮에는 이명박 정부가 대한민국을 다스리고 있지만, 밤의 대한민국을 다스리는 것은 민주당이라는 뜻이다, 설마하니 민주당은 대낮에는 새누리당을 향하여 불법 사찰한다고 떠들어대고, 밤에는 국가 기관원들을 일일이 불법 사찰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생긴다.
국정원 직원이라고 해서 자기 신념을 밝히지 말란 법은 없다, 공무원은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전교조
교사들은 진보당에
가입도 하고 후원금도 내고 보수우익을 향해 수구꼴.통이라며 욕도 엄청 해댄다,
대학교수라는 작자들은 대선 후보에 공공연히 줄을 서서 엉터리 같은 나팔을 불어대고 있다. 그 국정원 여직원에게도 민주당이 밥 먹듯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엄연히 있을 터,
▲=국정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민주당 선거에 끌어들이는 네거티브로 규정하고 있다.
국정원 직원이 비방 댓글을 달았다면 그에게 그에 합당한 징계를 주면 된다, 업무 시간 외의 사적 시간에 댓글을 달았던 행위에 대해 조직적이라는 네거티브는 지양해야 할 것이로되, 민주당에서는 그 여직원을 사찰하게 되었던 경위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 국정원은 즉각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 직원의 개인 거주지에 무단 진입하여 정치적 댓글 활동 운운은 흑색선전이며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방 댓글이라는 경범죄를 밝히기 위하여 불법사찰이라는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이것은 웃기는 사건이 된다, 비방 댓글을 찾기 위하여 불법 사찰을 했다? 이것은 민주당에서 항시 주장하던 자기들의 행태와는 지극히 모순되는 사안이다, 민주당에서 자기 스스로 자기 치부를 폭로하는 또 하나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해진다,
작성자 : 
김동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