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대통령님의 중앙아시아 외교순방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환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지금 국내정국은 문창극 총리내정자의 과거 교회강연이 친일 일색이란 일부 언론방송의 지적으로 야당을 위시한 좌파쪽은 문 후보가 자진 사퇴해야 된다는 주장이 봇물 터지듯이 나왔습니다. 그러나【문 내정자의 친일주장은 외곡된 것으로 사실이 아닌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20일 한국 언론계 원로 언론인들의 성명서가 발표됐습니다. 그분들의 성명서 내용은 이번 문창극 총리 내정자의 과거강연이 왜곡됐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고 있어 국민은 진실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 개인은 문총리 후보에 대해 찬성하지 않으나 그건 문후보가 대형교회 장로 직에 있어 현실 대형교회에 대한 편견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한국 언론계의 원로 언론인들 성명서에 역시 동의합니다.

이런 마당에 대한민국이 조국임을 인정하지 않은 자들의 왜곡된 주장에 동조하게 되는 대통령님의 문 후보에 대한 총리내정 재심은 불가하단 걸 사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건 대통령님에 권한을 침해하는 게 아니란 걸 또한 말씀드립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의 주권에 의해 세워진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북한을 탈출해 남행한 문 후보 가족이 대한민국서 잘 되는 걸 바라지 않는 북한의 반대는 고려대상이 될 수 없다는 걸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밝히는 바입니다.

만약 이런 진실을 외면하고 대통령님의 원래와 다른 재심을 강행코자 하신다면 국민적인 탄핵에 직면한다는 걸 알려드리는 바이며 문 후보 본인의 자진 사퇴도 이 마당에선 해결의 열쇄가 안된다는 사실도 아셔야 할 것입니다.

                             2014. 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