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만 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 이화여대역이 환기통이 막혀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작년 11월부터 이화여대역에 냉방 시설을 하면서 천정을 모두 뜯어냈는데 무려 3개월 동안 환기통을 연결하지 않아 지하철 근무자들과 이용자들이 미세먼지와 산소 결핍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열차가 빠른 속도로 드나들며 먼지 폭풍을 일으키므로 헤파필터(hepa filter)를 사용한 환기시설을 갖춰 공기를 정화하여야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에는 이런 시설이 전무하여 환기시설을 가동 하더라도 통행인들이 지하철의 나쁜 먼지를 뒤집어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화여대역은 지하 30m에 있기 때문에 환기시설이 없으면 위험한데도 이화여대역은 경고판 하나 걸어놓지 않고 근무자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고 공기 소통이 안 되는 공기 청정기만 틀어놓고 있습니다.

겉은 화려한데....





지하 30m.... 아래로.. 아래로







더러운 지하 30m...











숨통이 끊긴 지하 30m





환기통도 없는 엉터리 공기정화기





매일 8시간동안 마스크 하나로 버티는 안전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