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MBC 2580은 MBC의 역사를 10년은 후퇴시킨 프로였다.

2580은 MBC가 지켜온 마지막 간판이며 자존심인데 이 것마저 갈기

갈기 찢어버리는 자포자기 방송을 하였으니 오호 통재로다!

MBC는 이성을 잃어버려 모르겠지만 어젯밤 2580은 방송이 아니라

광고였다. 노무현을 살려내기 위한 광고였다. 공명정대해야 할

2580이 노무현의 광고방송으로 전락하다니... 갈 데까지 다 갔나?

2580은 어제 전국민이 모두 촛불시위를 지지하는 것처럼 조작하고

모두 탄핵을 반대하는 것처럼 조작하였다. 그리고 탄핵을 반대하

는 교수들만 출연시켜 지식인들까지 모두 탄핵을 반대하는 것처럼

조작하고 박관용 국회의장을 범인처럼 만들어버렸다.

MBC 와 KBS는 총선을 앞두고 이런 편파 방송으로 도배질 하여

국민의 판단력을 마비시켜 짤린 대통령을 영웅으로 만들고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차지하게 하였다. 속고 속은 국민에게

남은 것은 거품 뿐이다. 거품을 숨기려면 더 큰 조작이 필요

하겠지.. MBC의 끝이 안 보이는구나!! 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헌법재판관들을 기만해 봐라.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어떤 결정을 내릴지 두고 보면 안다.

부추연(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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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2004년 4월 25일 방송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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