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하고있는 경문고등학교(男高)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한 선생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저는 오늘(15) 2교시 수업중에 배가 너무 아파서 잠시 책상에 엎어져잇었습니다.
어제부터 속이 너무 안좋아서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였고 오늘 아침 학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갈만큼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께 정중히 양해를 받고 편하게 있어도 되었지만 전 그 선생님이 너무 싫었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업도중에 교실뒤에 서있으라는 지시를 받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뒤에가서 서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이 교실뒤에 서있었습니다. 다들 수업중에 졸았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저희반 학생들이 떠들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저희들보고 책상위로 올라가서 무릎꿇고 손들고 있으라고 하셨으며 "인간도 못한 xx들" "다 주겨버릴꺼다" "이런 쓰레기같은 xx들" "너희는 인간 대접받을 필요없다 다 죽어야한다" "눈깔을 찢어버린다" "아가리를 찢어버린다" 등등의 욕설을 퍼부으셨습니다. 저희가 잘한게 아니였죠. 선생님께선 교실뒤 대걸레를 손에 쥐고 욕설을 퍼부으셨습니다. 잘한게 없으니 당연히 죄송할뿐이죠. 그리고 저러한 욕설등을 다른곳에서도 할수있을지 궁금하네요. 학교밖이나 선생님 자택안에서 자녀분들이나 부인분께도 그런욕설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면 어떻게 저런 저질스러운 욕설을 하시는지....
그런데 갑자기 저에게 다가와서는 "어? 명찰이 없네? " 라고하시며 제 가슴을 살짝 꼬집으셨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남학생입니다. 그러시면서 "밸트는 했나?" 라고하시며 와이셔츠를 위로 올리시더니 "벨트도 안했네?" 라고 하시면서... 바지를 내리셨습니다. 저는 손을 들고있는 상황이여서 바지를 잡을 시간이 없었고 어이가 없어서 선생님을 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저의 속옷을 당기시더니 제 성기를 보셨습니다. 뚤어져라 보셨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되지요.
그때 저희학교에 소문이 쫙 퍼졌고 많은 아이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진짜야?" 라며..
솔직히 학교에 너무 창피해서 다니기도 싫고 그 선생님 얼굴을 볼때마다 역겹습니다. 정말 치욕스럽고 선생의 자질을 갖추신분이신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그리고 학생을 자주 때리십니다. 물론 저희가 잘못해서지요. 특기활동시간시간에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운동장에서 농구를 한다든지 나름대로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잘못한거지요. 그리고 학교에관한 교칙이 적힌 수첩을 보면 " 길이 60cm 이하, 지름 2cm 이하의 회초리를 사용할수있다. "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께서는 길이 1m 이상, 지름 5cm나 되는 몽둥이로 저희를 때리십니다. 교육의 차원에서 ‹š리시는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때리시는 건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때리십니다. 양손 풀스윙으로 때리실때보면 정말 인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일들이 저희가 잘못해서 일어난것이라는것을 압니다. 그러나 조금 심하게 하신것같습니다.
전 정말 그 선생님을 증오합니다.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음을 약속드리며 조금의 과장또한 없음을 약속드립니다.
하루빨리 초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존함 : 3학년 2반 담임 구중호 선생님
피해자 학생 : 3학년 1반 김병석
3학년 2반 학생 다수
목격자 : 3학년 1반 전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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