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북한에 155억원의 식량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하였고, 세계식량계획(WFP)이 구호식량 관리와 배급감시를 담당하는 것에 대해 북한과 합의하였다.

EU집행위는 구호식량이 5세 이하의 어린이,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산모, 노약자 등에게 곧바로 배급되는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EU집행위는 북한의 식량부족과 기아사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위기” 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금 북한에서는 두가지 중대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하나는 북한에 식량배급체계가 무너졌다는 것이다. 굶어죽는 것을 도와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식량 부족으로 김정일 정권의 3대세습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굶기고 있다.

군대에 엄청난 돈과 식량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북한의 군부도 식량이 모자라서 민가를 습격하여 식량을 강탈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실정을 보건대 북한은 폭동 전야나 다름없다. 언제 폭동이 터질지 모른다.

식량폭동이 내일 일어날지 한달 후에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