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블로그 독자에게 드리는 휴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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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부터 휴가입니다.
하지만 저의 조선일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휴가가 끝난 다음에 다시 시작할 계획을 미리 예고해 드립니다.
일과 휴가는 다 필요합니다.
저는 휴가 동안 산과 바다와 강을 따라 자연과 함께
하느님(하나님)의 창조질서인 자연과 더불에
그동안 탐욕과 일중독에 빠진 것이 아닌가 스스로를 반성하고
자신을 순화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미국을 초청방문하는 동안의 연재도 휴가가 끝나는 대로 계속하겠습니다.
내란선동을 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범국민 규탄과 단죄운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미국방문 동안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관한 한미교류를 위한 저의 보고서를 작성해 재계와 상공회의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미국방문 동안 구입한 수많은 책과 자료들을 소개하여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 지구온난화 대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G Tyler Miller 와 Scott E Spoolman 이 지은 Living in the environment 책에는
위스콘신 대학 교수이자 US Wilderness Society를 창설한 사람중의 하나인
Aldo Leopold의 환경윤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나무심기, 하이킹, 자연관찰에 시간을 할애하는 레오폴드는
그가 죽은 후에 1949년에 발행된 A Sand County Almanac 저서는
2백만부 이상 팔릴 정도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The land ethic changes the role of Homo Sapiens from conqueror of the land - community to plain member and citizen of it 땅 윤리는 인간의 역할을 땅 공동체의 정복자로부터 땅 공동체의 평범한 구성원이자 시민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That the land is a community is loved and respected is an extenstion of
ethics 땅이 공동체라는 것은 사랑받고 존경받아야 하는 것으로 윤리의 연장이라고 한 레오폴드의 환경윤리에서 비롯됩니다.
산림록화가 성공한 한국.
하지만 민주화이후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12,000ha의 산림이 개발의 미명으로 전용되어 훼손되었고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개발제한 구역해제는 대단히 무분별하게 심했다.
민주화를 산림훼손으로 착각한 잘못을 반성해야 합니다.
과거 사방공사로 조성한 숲을 훼손한 결과 한국의 지구온난화 평균기온상승율이
세계평균의 배나 되는 주된 이유가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의 원인도 있지난 지나친 산림훼손과 화석연료 낭비가 주범이다.
이명박정권은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여의도 72배 크기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특전사 이전, 수도권 대폭 규제완화,
상수원보호구역축소, 국립공원일부 해제, 보궐선거이후에도 수도권규체 대폭 완화는
개발을 빙자한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지나친 산림훼손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 걱정이다.
민주화이후 현재까지 환경단체들은 산림훼손과 에너지낭비로 한국이 세계평균기온상승율의 배가 되는데도 효과적인 압력단체의 역할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지나친 좌편향과 도덕불감증으로 국민의 신뢰도 잃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국회는 지나치게 늘어난 하천정비예산을 줄이고
기존의 산림혜손정책에 제동을 걸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압력단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미국은 소아마비 대통령인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에
대공황으로 희망을 잃은 국민에게 무려 30억 그루 나무를 심는 대단한 친환경으로
수많은 국립공원과 숲조성으로 친환경과 고용창출이라는 희망을 준 것을
교훈으로 얻기 바란다.
저탄소 녹색경영은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나가야 한다.
말은 친환경 실천은 개발의 미명으로 지나친 자연훼손으로 나간다면
자연을 파괴한 대가를 치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미국의 무어우드 현장에는 많은 나무를 기증한 사람들의 이름이 보존되고 그들이 심은
나무들이 백년이 넘게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것은 장관이었다.
내년 식목일 이명박 정부가 대대적인 나무심기와 수종개량을 하려는 계획을 환영한다.
하지만 기존의 좋은 숲을 훼손한다면 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자연보존은 구호로만 남게 될 것이다.
미국처럼 건물을 지을 경우 특히 빌딩을 지을 경우 나무를 의무적으로 심도록 강제하는 제도를 시급히 도입하기를 바란다.
식목일 모든 국민들이 의무적으로 나무를 심는 과거 사방공사의 기적이 다시 나타나기를 바란다.
휴가동안 훼손된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 지구온난화로 신음하는 한국과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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