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내세운 박성진을 거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후 최초로 여야 공조세력에 몰매를 맞게 되었다.

여야는 박성진 후보가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명시하기로 하였다. 

만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부적격 후보를 장관에 임명하면 여야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 분명하다.

청와대는 9월 13일 오후 3시까지 박성진 후보가 자진사퇴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자진사퇴를 하지 않으면 부적격 처리가 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공조세력에 무릅을 꿇지 않고 박성진 후보를 장관에 임명하면

어떻게 될까?

여야의 거센 반발을 키울 것이다.

뒤로 물러서느냐? 밀고 나가느냐? 문재인이 큰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