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추연 송년회, 애국 우파 단합대회의 장이 되다

12월 10일 저녁 2010 부추연 송년회가 애국 우파 단체 대표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순국열사와 북괴 도발에 희생된 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송년회는 애국 우파 단체 대표들이 한결같이 튼튼한 안보와 좌파척결, 그리고 북괴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할 것을 외치면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부추연 송년회가 마치 애국 우파 단합대회의 장을 방불케 했다.

이 행사에는 지난 11월 초 부추연 주관으로 이태원역 앞에서 있었던 반달곰 학대를 중단하라는 행사에 참여했던 다수의 외국인들이 참석해 이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긴장을 가라앉히고 건배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이어서 초대가수의 노래와 율동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참석자들은 각자의 장기를 겨루기도 했다.

오직 부추연 송년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뒤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면서 아쉬움을 간직한 채 송년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