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애들이 심사위원 박파 제거가 목표, 국민은 이회창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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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견했던 바이지만,
한나라당 공천 파동이 예사롭지 않다!
오만의 극치가 이제 "오욕(悟辱)의 극치"로 내닫고 있다!
지금 상태로는 국회 제1당은 커녕 2당 3당도 어려울 듯 싶다!
문제는 정당들이 -- 특히 한나라당이 -- 아직도 민주주의 의회제도에 대하여
너무 무식하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공당이 아니라 사당이다. 밀실에 몇놈이
모여 저희들 마음데로 -- 그것도 어느 샤도우 피겨(Shadow figure)의 지령을
받들어(?) -- 콩밭에서 팥고르듯 공천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서는
그 팥을 선거구민에게 내밀어 놓고 처먹든 말든 너희 마음데로 해 보라는
식이다!
이래 가지고서야 어찌 대의정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지역구의 당원이 원치도
않는 후보를 내 세워놓고 어찌 그 선거구민을 위하여 일할 대표를뽑을 수 있단 말인가?
그 지역에서 누가 제일 훌륭한 후보깜인지, 그리고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인지는
그 지역 사람들이 제일 잘 안다. 이재오 같은 놈이 어찌 구파발에 앉아 경상도 사정을
알기나 할 것인가 말이다! 김대중이 동교동에 앉아 했더시 돈 보따리 들고 저희집
대문이나 들락거리는 놈이 최고지!
미국이 왜 대통령이나 의원 선거에 그 복잡하고 힘든 프라이머리(Primary)제도를
택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나? 그 지역의 선택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 후보을 지명하나?! 각 지역선거구 자기와 같은
당 소속 당원들이 선택한 사람을 당선을 시키기 위해 지원을 하는 것이지!
이것이 대의정치(Representational politics)의 진수다!
그래도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대중이 할아버지 아니라
아들이라도 도둑놈은 추천을 하지 않겠다니 이 얼마나 신선한가! 김대중 시절이
였다면 꿈이나 꾸었을 일인가!
한나라당은 아직도 자유당 시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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