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군부정치를 싫어했습니다
보다 많은 대중이 온당 .정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나마 그리워하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의 정권은 과거에 민주투사였고 그런 내력으로 민주를 열망했던
민중의 힘으로 당선된 정권입니다
그 정권이 서민권익의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골은 더욱 깊어져 사회적 모순은 점점 더해 가고
여전히 검은 제복의 사내들로 겹겹이 가로막아 민주국민의 기본권리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고 정리해고란 말하기조차도 힘든
단어를 창시해 내고는 힘없는 노동자라고 무작정 길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썩어빠진 권위 관료주의 사회의 관료들이 자본가들이 마음껏 분탕질하며 탕진한 비용을 이제 죄 없는 노동자에게 덮어 쒸우고 있습니다
배신감입니다
와르르 가슴이 무너지는 배신감입니다
그는 민중의 편에 굳이 서 있으리라고 믿었고
우리의 부정한 정치사의 고리를 단절시켜 주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역시 역사의 사명을 망각했고 항시 민의의 반대편에 서서 권력에 눈멀었던 대한민국 정치의 슬픈 그늘에 서 있을 뿐입니다
엄연한 한 국가의 군주가 일개회사의 회장을 찾아가서 대우차를 사
주기를 애원했고 화답으로 그 미국 놈 개자식은 대우차를 쓰레기 운운하며 그저 처먹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우차의 가치의 문제를 떠나서 명백한 주권침해입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아마 대통령이 나선 최악의 로비 일것입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려고 불편한 몸으로 그 먼길을 갔는 지....
그도 저도 안되면 민족자존심이라도 꼿꼿이 세웠으면 좋으련만
아-----슬픈 족속이여 슬픈 노동자의 삶이여
비록 세끼 풀칠만 하더라도 고개 끄덕여 선선히 긍정할 삶은 없단 말인가
o o o o o o o o
이제 모두가 일어서야 합니다
그래 거세게 항의해야합니다
허접 쓰레기 같은 얕은 이기와 비겁한 허무에서 벗어나 궐기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만들고 자신의 권리는 자신의 추구로 찾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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