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천에서 꽃게잡이 배를 타고 있는 선원입니다.
지금 탄지는 4개월이 되었지만 일한 수당을 못받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을 하던 선원(저를 포함4명)은 지금 하선 조취가 된 상태이구요. 물론 저희가 원해서 내린 것은 아닙니다.
배를 탈땐 누구나 그렇듯이 많은돈을 모으려고 힘든걸 알면서 온갖 고생을 하며 누구라 할것 없이 열심히 일을 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악덕 선장,선주의 장난에 그냥 넘어 가면 안된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보통 일을 하게되면 새벽5시경에 일어나 쉬는 시간없이 밤20시나24경에 일을 마칩니다. 그리곤 3~4시간 정도 잠을 잔후 다시 똑같은 일상이 반복 됩니다. 휴일이라곤 파도가 4미터를 넘는 파도가 쳐야 쉬는 날이 오게 됩니다. 그렇게 치면 한달에 25일 가량을 일하는셈이지요. 하루에 잡는 물량은 대충어림잡아 100에서2~300백 만원어치의 물량을 잡습니다. 그리하면 선원들과 그돈을 나누는게 보통 보합식인데 선장의 말은 벌이가 없으니 기본급만 주겟다 하며 한달에 급여가 60~70만원 사입니다. 그렇다고 그돈을 다주는 것이 아니고 몇달을 졸라야 받을까 말까 하는게 대천 어항의 현실입니다. 1.2년 일한사람들 월급을 못받는 것도 보았고 화가나서 내리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돈을 하나도 받지 못한체 말입니다.
더이상은 그냥 두고 보자니 저희가 마치 외국인 근로자만도 못하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치밉니다.거의가 생활이 어려워서 이 힘든일을 마다않고 내려와 고생을 하는사람들인데 이걸 이용하여 일만 부려먹고 ?아내는 선장들의 행동에 이제는 누군가가 바로잡아주길 바랄뿐입니다.몸고생 맘고생 정말 힘들게 고생하는것에 비해 보수가 없다는 사실에 정말 제 자신이 비참해 질 뿐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 저도 힘들지만 저보다 더 힘든상황에서 돈을 못받는 선원들이 너무 불쌍해 도저히 못보겟습니다. 제가 이와 같은 내용을 변호사와 노동청 여러곳에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누군가가 도와주길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와같이 하는데는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다른 선원들을 대표해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제발 제 내용을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7736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