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시네마가 1년 동안 용역회사와 계약을 여러번하는 행위

저는 2014년 5월 중순부터 롯데시네마에서 11개월 기간동안 경비(더맨소속)로 근무하다가

계약서(1년짜리계약)를 2번이나 작성하고도 결국 롯데시네마와 용역업체(더맨) 계약해지로 인하여

2015년 3월 31일부로 실직했습니다.
심지어는 2013년 10월경에 입사하신 미화원 중에 고용계약서를 3번이나 작성하고도

실직한 분도 있습니다.

1개월 남짓 남겨놓고 해직되는 바람에 퇴직급여 160만원을 못받고 쫒겨났습니다.

퇴직금 받아서 딸아이 병원비와 학비를 충당할 계획이었는데요.

정말 너무 마음이아파서… 차마 식구들에게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2. 임금을 삭감하는 고용승계는 뭔가요…??

롯데시네마가 용역회사 더맨과의 계약을 해지하여 TOS라는 업체로 고용을 승계하도록 하였는데 TOS는 급여를 10만원을 삭감하면서 계약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더라구요. 2014년 받은 급여보다도 적은 금액입니다. 160만원 받았는데.. 150만원 준다고 하더라구요…
TOS는 급여삭감 이유를 회사가 작아서라고 했습니다. 회사가 작아서 용역비를 더 빼먹어야 한다는 말이죠…
TOS는 오직 임금착취가 목적인 업체라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퇴직금 못받고 실직하게 되어 억울한데도 어디에 호소할 곳도 없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너무 못나서 그런 거지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비록 저임금에 단순업무를 하는 근로자이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가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경시 받는 일을 하면서도 가정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보상받고 싶습니다.

롯데시네마의 간접고용행태가 공정하게 계약기간만큼은 근로가 보장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롯데시네마의 아르바이트관리의 실상과 미화/경비 근로자 간접고용 행태와 부당성으로 인한 피해의 실태를 알리고자 합니다.  

제가 죽어야 하나요? 죽은사람의 말에만 관심을 갖는 세상은 죽은 세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롯데시네마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처우는 물론 미화원과 경비들의 퇴직급여를 착취하는 행위는 당장 중지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