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어린이 통학차량이 7123대가 있는데 그 중 70.6%인 5만4444대는 신고된 차량이고 29.4%인 2만2679대는 미신고 차량이다. 10대 중 3대는 아직 안전 기준에 맞도록 차량을 개조하지 않거나 동승자를 구하지 못해 신고를 안 하고 있다. 전체 어린이 통학차량 중 29.4%가 통학차량의 기준을 위반하고 운행한다는 뜻이다.

미국, 카나다, 일본, 영국은 어린이 통학차는 반드시 안내자가 동승하여야 하고 승하차용 받임대가 있어야 하고 어린이가 승하차 할 때 경고등이 일반 자동차의 5배나 강해야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데 약 30%가 이런 기준을 무시하고 운행하고 있다. 깜짝 놀랄일 아닌가?

 과정에서 어린이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