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2일자로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으로 선출된 사회복지학과 최무열 교수는 총장자격이 없는 부도덕한 자이기에 사회정화 차원에서 그의 문제를 알립니다.

첫째, 과거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 교수로서 호남 지역에 있는 동아인재대(2년제), 초당대학(4년제) 학생들을 모집해 자신의 전공인 사회복지학과를 김해에 소재한 김해산성교회에서 운영하였습니다. 학교 건물을 벗어나 다른 장소에서 학위과정을 한 것은 편법 내지는 편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그 이후 국내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둘째, 최 교수는 부산장신대 기획처장 재임 시(2003-2004) 부산장신대와 필리핀 딸락주립대학 공동학위를 개인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6주 정도의 부실한 수업을 하고 딸락대학의 학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최 교수는 학교장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부산장신대에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공동학위과정의 요건을 전혀 갖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동학위 과정 모집 광고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했으며, 등록이나 학적부, 커리큘럼, 졸업장 등 일체의 자료가 부산장신대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부산장신대 출신 선교사와 결탁하여 학위과정을 운영하였고 전국적으로 필리핀 대학 학위 사건이 터지자 최 교수는 포항에 있는 포항성서신학원(학교가 아님)에서 다른 목사를 내세워 그 과정에 계속 관여했습니다. 딸락대학 학위 문제는 참으로 한국 종교계와 학계의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전형적인 학위장사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최 교수는 과거 사회교육원장 재임 시 <학점제 등록>과정을 불법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부산장신대 000 교수의 친형이 운영하는 업체와 결탁하여 2년동안(2007-2008) 수 천명(7천명이 넘는 다는 설도 있습니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의하면 학점제등록 과정은 대학이 사설업체와 결탁하여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합니다.

넷째, 최 교수는 2009년 부산장신대 사태 때 교수협의회의 회장으로서 학생 선동과 데모를 주동한 자입니다. 그 과정에서 당시 장00 총장 서리에게 자신의 뜻에 반한다 하여 물리적 폭행을 가했습니다. 상관에게 폭력을 가한 사람이 신학대학의 총장이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부도덕한 자가 이사회로부터 최소한의 검증철차도 거치지 않고 총장으로 선출된 된 것 자체가 우리 사회의 부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계와 학계가 정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