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간이 부산 B초등학교 교감으로 있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이런 인간이 버젓이 초빙교장이 되어 교장노릇 잘도 해 처먹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현재는 초빙교장에서 다시 교감노릇이 하기 싫어 모 교육청 장학관이 되었다가 학부모 연수 시 망발을 하여 언론데 보도되고 한직으로 밀려나 있단다.
1. 그는 학교관리자들에게 상납을 하지 않는 교사들을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혔다. 상납을 하지 않는 원로교사들의 공개수업 시간에 늘 수업을 잘 못한다고 핀잔을 주어 결국 눈물을 머금고 명퇴를 하게 만들었고, 학교 친목회에서 산정된 그들의 위로축의금조차도 시비를 걸어 설움을 주었다.
그들이 명퇴를 하던 날, 그 인간의 행태가 참으로 더럽고 아니꼬워서 친목회에서 주는 꽃다발과 그 위로축의금조차도 고스란히 두고 가며 울고 가게 한 인간이다. 그 교사 둘은 그것이 원한이 사무칠 정도여서 그 인간이 교감으로 근무한 지역으로 고개조차 돌리기 싫다는 말을 했다.
그 교감에게 2년간 시달린 한 교사가 2008년 당시 학교에서 빚어진 사건을 이야기하며 다음에 법정에서 그 인간이 한 행태를 증언해 달라고 하니, 그 교사들은 그 못된 인간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개 박살이 한번 나야 될 인간이나 그 인간 이름자도 떠올리기 싫고 꼴도 보기 싫다고 하더란다.
그리고 그 교감은 그 정보를 입수하고 사람을 보내어 이 일에 두 교사 더러 나서지 말라고 이미 손을 써 놓았더라고 하는데 참 그 인간은 잔대가리의 명수에 치졸함의 극치를 이루는 인간이었다.
2. 당시 그 B초등학교에 타시도(수도권) 전출을 위해 매번 희망서를 내던 두 교사가 있었는데 한번은 교육청으로부터 온 공문을 전 직원에게 공지도 안 하고 교감이 총애하는 A교사에게만 교내 인터폰으로 연락하여 교무실로 불러서 타시도 전출 희망서를 받아 곧장 교육청으로 보내버리고 B교사에겐 공문 내용을 알려 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며칠이 지난 후 타시도 희망 신청을 놓친 B교사는 '너는 왜 타시도 희망서 안 내느냐?' 는 동기생의 말을 듣고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동기생은 A교사가 교육청 공지사항을 알고도 희망서를 안 낸 줄 알고 물어봤다고 한다. B교사가 바로 그 악랄한 교감을 찾아가서 항의를 하자 버럭 화를 내며 온갖 모욕적인 말과 인신공격으로 상처를 입혔다고 한다.
B교사는 교육청으로 다시 전화를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지방으로 겨우 전입은 했으나 그 교사가 받은 상처는 죽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B학교를 떠난 후 그쪽으로 침도 뱉기 싫다고 했을까?
3. 우리나라의 승진제도에는 부장점수가 가산되는데, 승진을 하기 위해 부장 신청을 한 교사에게 노골적으로 당시 부장수당 월 7만원, 연 80만원 중 50만원은 내놓으라고 종용을 하였다. 그 교사는 더럽고 아니꼬웠지만 승진을 위해 할 수 없이 50만원을 주고 부장을 달았다.
대한민국의 장학사들은 매년 학교에 장학 지도를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승진을 앞둔 교사들의 상납을 받으러 가는 존재라는 것을 그 말을 듣고 알게 되었지만, 학기 초에 장학사가 왔을 때 부장들이 5만원씩 걷어 장학사에게 상납을 하는데-그 중간 역할 직책이 교무부장이다- 그 부장교사가 돈을 끝까지 내지 않자 그 이후로 그 인간은 갖은 방법으로 수모를 주고 각종 문서와 업무로 그 교사를 무척 괴롭혔다.
4. 2008년 3월 초, 현행 승진제도의 모순과 부패상을 국민신문고에 몇 차례 제출하고 학교관리자들의 비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C교사가 부임해 오자 그 인간은 당시 학부모 향응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교육장직을 물러난-그래도 교장 노릇만 잘도 해 처먹는- 모 교육장의 지시로 교장단, 교감단, 장학사단, 심지어는 전직 교장들까지 합세를 하여 C교사를 교육계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한 작전의 선두에 서서 C교사를 학기 초부터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특히 그 학교는 초빙교장이 부임한 그 학교였는데 초빙교장은 거액의 돈을 들여 부임한다는 소문도 공공연히 나 있다. 어떻게 초빙교장 제도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초빙교장은 임기 4년에 교사 70%이상까지 초빙을 할 수가 있어 그 교사들 또한 교장과 모종의 거래가 오고가는데 초빙교사들이 승진점수를 모을 수 있는 학교관리자들의 근무평정을 얻기 위함이며 초빙과 초빙 아닌 교사들과의 알력과 파벌이 조성되기도 하는 실정이다. 그 초빙교장은 그래도 깨끗하다고 소문이 나 있어 기대를 했던 C교사가 정작 필요한 학교청소물품도 제대로 사 주지도 않고 오히려 쓸데없는 곳에 제 멋대로 예산을 써서 낭비를 하는 모습에 실망을 하고 교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그 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나 교장은 그에 대한 해명도 않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급기야 소리를 버럭 지르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것을 보고 교장에게 대 실망을 한 C교사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전교사에게 교내 전산망으로 그 실태를 공지했는데 그 인간은 그 일을 두고 그 문구가 교장이 불쾌감과 모욕감을 느끼므로 이름 하여 <사이버테러>에 해당하는데 사이버테러는 징역 5년에 파면이라는 말을 다른 교사들에게 공공연히 흘려 소문을 내었다.
5. 그 전부터 그 교감에게 2년 간 갖은 수모와 고통을 당하며 원하던 승진도 포기한 두 교사가 있었다.
그 중 한 교사가 <교감이 출장을 갈 때 마누라를 대동하고 1박 2일 출장비를 여비로 타내고는 당일에 돌아오는 짓을 했다. 그리고 당시 그 학교는 교육부 교사평가 연구학교였는데 일도 하지도 않으면서 늦게 남아 시간 외 수당을 부당청구하고 특히 자기 마음에 드는 충견교사들에게 그런 혜택을 부여했다.>고 했다.
그 일을 듣고 C교사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출했으나 나중에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그것이 국민 300명의 서명이 첨부된 민원이 아니어서 감사원의 본 감사가 나오는 게 아니라 해당교육청에 이첩이 되어 그 나물의 그 밥 교육청 감사와 교감이 이미 각본을 짜 두고 몇몇 교사가 거짓 증언을 했다. 그리고 그 나물에 그 밥 감사 넷이 학교에 왔는데 승진을 하기 위해 그 교감이 강요하는 뇌물을 할 수 없이 주어야만 했던(민원 내용에 기록한) 그 부장교사는 아예 부르지도 않고 교감과 이미 각본을 짠 연극배우 교사들만 불렀다. 그 감사들 역시 그런 방법으로 그 자리에 앉은 그 인간과 똑같은 인간들이어서인지 오히려 그 일을 두고 <명예훼손>운운하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교육계의 현주소다.
민원을 낸 C교사는 그 인간의 협박과 괴롭힘에 시달려 그 민원을 내고 연가를 낼 수밖에 없었는데, 그 중에도 나머지 두 교사에게 끊임없이 사이버테러 운운하며 징역5년, 파면 등의 협박을 했다. 그 짜고 치는 고스톱식의 감사 소식을 듣고 C교사가 술을 진탕 마시고 그 인간 메일에 대고 욕을 했는데 그 인간은 교장과 더불어 그 일을 명예훼손으로 경찰서에 고소를 했다.
시간외 수당을 부당 청구 수령한 교감과 당시 교사33명이 그 돈을 모조리 게워낸(겨우 주의처벌을 받음) 예산 도둑질을 한 도둑놈들이 명예 운운하는 웃기는 대한민국이다.
그 인간 아닌 인간들이 C교사를 전부터 협박하던 <사이버테러>라는 죄목이 아니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고 그 교사는 경찰서의 출두 명령을 받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그 교사가 그 인간 그 더러운 상판대기에 똥물을 끼얹고 싶었는데 수세식 화장실에 똥물이 있을 리 만무하고 그 교사가 평소에 쓰던 찻잔으로 그 인간 대갈빼기에 물을 끼얹었는데, 그 인간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사진을 찍고 겨우 하루 결근을 하여 어떤 의사인지 그 놈과 짜고 전치 3주 진단서를 첨부하여 2차 폭행으로 그 교사를 다시 고소를 했다.
그 바람에 그 교사는 경찰서에 가서 명예훼손 건으로 3시간 조사를 받았고, 며칠 뒤 폭행 건은 겨우 30분 조사를 받았는데 담당 형사와 C교사는 참으로 어이가 없어 조사하던 내내 실실 웃기만 했단다.
그 인간들은 학기 초에도 학교에 기부금을 갖다 바친 학교운영위원장을 부정한 방법으로 전교회장에 당선되게 만들어 그 바람에 가슴에 큰 상처를 입은 입후보자들의 학부모들이 해당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는데, 그 인간은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장에게 돌리고 6학년 부장에게 돌리는 뻔뻔하고 낯짝 두꺼운 짓을 했다.
그리고 그 해 여름방학을 하던 날, 그 인간은 학교 교직원에게 그 교사 퇴출 탄원서를 돌려 4명의 교사를 제외한 행정직원까지 모조리 서명을 하게 만들었다. 당시 그 학교 교사들은 시간 외 수당 부당 청구로 그 돈을 고스란히 게워내고 주의를 받자 반성은커녕 민원을 낸 교사가 어떻게 그런 민원을 내게 되었는지 그 경위도 모르고 단순히 주의를 받은데 앙심을 품고 그 교사 퇴출 탄원서에 대부분 서명을 했다.
그리고 그 중 몇 교사들은 C교사가 학기 초에 학교장의 예산 집행의 부당함을 공지한 교내 메일에 공감한다는 답변을 보낸 교사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이 교감의 감정부추김으로 모두 서명을 하고 그렇게 배신을 한 것이다. 이것 또한 대한민국의 환멸스런 교사들의 모습이다.
그 웃기는 감사를 받던 날 밤에 C교사가 하도 기가 막혀 빈속에 술을 진탕 마시고 그 교감 메일에 대고 욕을 한 그 내용을 복사하여 그 교사가 담임을 맡은 학부모 5명을 불러 그 것을 보여주고 자신이 쓴 진정서를 학부모들에게 주며 이런 교사를 교육계에서 몰아내도록 교육장을 찾아가라고 종용했다.
이 사실을 들은 C교사 반 학부모가 그 인간의 치졸함에 환멸을 느끼고 학부모 회장에게 그 이야기를 했고, 학교운영위원장 아들이 부당하게 전교회장이 되는 바람에 상심을 한 바 있던 학부모회장이 그 교사를 만나 자초지종 이야기를 들었다.
학부모회장도 C교사가 그 인간에게 보낸 욕을 한 메일을 보았는데 그 교사가 단순히 학교예산 부당 집행 문제로 전 교사에게 공지한 내용만 가지고 이런 상스런 욕을 했다면 정신병원에 가야할 사람이라고 하니 아무 말도 못하더란다.
그 인간과 그의 충견교사들이 부당하게 시간 외 수당이나, 출장비 청구를 하고 그것이 발각되어 C교사가 그 일을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여 그 돈 모조리 게워내고 주의를 받았다는 말을 차마 하기가 부끄러웠겠지.
C교사는 그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낱낱이 밝히니 도대체 국민들 세금으로 학교관리자들과 일부 교사들이 무슨 짓을 하느냐고 하기에 감사원의 감사가 국민 300명 서명만 있으면 직감이 비밀리에 온다고 하더라고 하니 그 새 그 소문이 교내에 퍼져 두 학교관리자들과 그들의 충견들은 여름 방학 내내 쉬지도 못하고 각종 허위 서류들을 원위치로 해 놓는다고 거의 매일 출근을 했고 복도에 산더미 같은 서류박스들이 쌓여있더라는 제보까지 받았다.
그리고 그 교감은 C교사 반 아이 학부모들은 물론 그 지역 한나라당 구의원까지 불러 그 교사의 욕한 메일을 보여주어 그 구의원은 교육청으로 달려가 그 교사를 교직에서 물러나게 해 달라고 했다.
C교사는 그 지역에 16년 이상 거주를 하고 그 지역에서만 16년째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가 명색이 그 지역 구의원이라면 그 교사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판단할 일이나 그 따위 행동을 한 데 대해 C교사는 그 정치인의 행태에 또 다시 환멸을 느꼈단다.
학부모회장은 C교사에게 그 인간은 원래 그런 낯짝이 두꺼운 위인이니 먼저 사과를 하여 이것이 언론에 보도 되어 학교와 지역 망신을 하지 않게 해 달라고 사정을 하였다. 학부모회장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 교사는 할 수 없이 그 인간에게 사과를 하러 갔는데 오히려 오리발을 내밀고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형사는 물론 몇 억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까지 제기한다는 협박을 했고, 그것이 학부모들 귀에까지 들어가 한 학부모가 그 인간에게 실망을 금치 못하여 모 언론사 언론기자에게 제보를 했다.
모 언론사 기자가 그 교사에게 전화를 하여 초빙교장제도와 그 사건의 전말에 대해 취재를 요구했으나, 그 교사는 그에 관한 이야기를 대충했지만 당시는 그 인간과 타협을 보는 중이어서 취재를 보류해달라고 했는데 그 교사는 그 당시 그 일을 각 언론사에 보도하지 않은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한다. 당시 그 교사는 그 때의 일을 거의 매일 일기에 적어 기록을 남겨두었는데 언젠가는 그 일기를 책으로 내어 세상에 까발리고 싶을 뿐이라고 지금도 치를 떨고 있다.
학부모들이 나선 바람에 그 뻔뻔한 낯짝으로 거들먹거리던 모습과는 상반되게 그 두 인간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부랴부랴 명예훼손 건은 취하를 했다. 그 두 인간을 등에 업고 그들에게 충견 역할을 한 부장교사들도 의기양양해 있던 모습은 어딜 가고 그들과 같은 표정이었다.
내심 정말 싫었지만 학부모들의 청으로 할 수 없이 C교사와 합세를 한 다른 교사와 두 번 그 인간에게 사과를 하러 갔고, 폭행 건도 취하를 해 달라고 사정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예산을 제 멋대로 쓰며 2년은 더 해 먹어야 할 교장은 그 교사가 그 학교에 남아 있는 한 그 짓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기에, 그 교사가 정기전보가 2년 반이 더 남았지만 2학기 때라도 하위내신을 내어 타 학교로 부임해 가겠다는데도 폭행 건은 끝까지 취하해 주지 않았다.
결국 그 폭행 건은 약식기소 되어 C교사는 벌금 30만원을 내고 교육청 징계위원회의 경고장을 받고 집에서 가장 먼 아주 작은 학교로 유배를 가야했다. 그 먼 학교로 전보발령이 나던 날 그 교사는 새로 부임한 교육장에게 메일로 <집에서 더럽게 먼 곳에 보내놨군! 벼락 맞아 눈꺼풀 허옇게 뒤집고 뒈져도 쌀 연놈들!!! 당신네들의 그 썩어빠진 조직 얼마나 오래 가나 두고 보자!>라는 글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교장은 명예 훼손 건 취하를 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 교사가 교내 전산망을 통해 올린 글을 사이버테러 운운하며 징역5년에 파면 따위의 무고에 협박을 해대며 설쳐대는 교감 때문에 얼굴에 개똥칠갑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교장은 이번 일로 명퇴를 하고 싶었다며 그 교사와 다른 교사가 대동한 자리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는데 참 그 모습이 가관이었고 차라리 밴댕이 소갈딱지 그 교장이 명퇴를 하면 더 훌륭한 교장이 올 수 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란다. 예전에 학부모 불법 찬조금을 조성한 모교장이 징계를 먹고 다른 학교로 가자 훨씬 나은 교장이 부임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그 교장도 더 크고 좋은 학교로 부임했다.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래도 학부모들은 그 관리자들이 가고나면 오히려 더 악덕관리자들이 와서 더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그 교사는 구역질이 울컥 솟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더 웃기는 것은 그 나물에 그 밥 교육청 징계위원회의 감사였다고 한다. 그 조사를 교감과 같이 일일이 상의를 하고 또 교육청 감사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 식 조사를 했고, 그 장학사 역시 한국의 교육계는 다 이런 거라고 공공연히 내뱉으며 그 교사가 당신은 교감이 되면 저런 인간은 되지 말라고 하니, 자신은 그 해 여름방학동안 교감 연수를 받은 주제에 교감 절대 하지 않을 거라 큰소리를 치던 인간이 지금은 교감 노릇 잘도 해 처먹고 있다. 아니 지금은 교장에 장학관까지 되어있다.
그 일에 분개한 그 교사가 새로 부임한 교육장에게 메일을 보내어 그 웃기는 조사과정을 호소하며 다른 정직한 조사관으로 바꾸어달라고 했고 또 만일 이 번 일에 부당한 징계가 주어지면 반드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하니 부랴부랴 그 일을 마무리 짓고 경고장을 하나 던져주고 갔다. 어차피 그 교사는 그 개 보다 못한 인간들 때문에 경찰서에 두 번이나 가서 수모를 당한 이상 그 더러운 낯짝을 마주 대하며 2년간 지내는 것은 괴로운 일이어서 하루빨리 다른 학교로 보내달라고 했단다.
그 교감이란 인간은 자기가 한 말은 절대 그런 적이 없다며 그 뻔뻔하고 두꺼운 낯짝으로 오리발을 내밀고, 출장 건도 당시 교사들을 불러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시치미를 뚝 떼라고 시킨 위인이니 새삼 거론하여 무엇 하랴. 하지만 그 교사는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일이며 당시 거의 매일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고 한다. 결국 한국의 교육계가 그런 비리의 부조리와 비리의 온상인 줄 제대로 몰랐던 어리석기 짝이 없는 그 교사는 썩어빠진 그 교육청과 학교관리자들 조직을 향한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한 셈인데 그래도 그 더러운 바위에 계란칠갑을 해준 셈이라 위안을 삼지만 그 일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은 일은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고 한다.
그 일로 C교사는 몇 년 전 실망을 한 교원단체에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가입을 했고, 그런 썩어빠진 관리자들과의 다툼에 회원이든 아니든 간에 누구보다도 지지를 하고 적극 도와주어야 하는 그 단체가 오히려 도와주는 척 하면서도 은근히 그 추이만 바라보았던 사실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단다. 그래서 그 조직에 더 실망을 했지만 교육개혁을 위한 일이 몇 사람만의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단체의 힘이 필요하고 많은 교사들이 힘을 모아야한다는 것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단다.
한때는 잠시 글쟁이였던 그 교사는 교직 24년에 가장 깨끗해야할 교육계의 하도 더러운 꼴을 많이 보아 지금은 상스런 욕을 주둥아리에 달고 사는 욕쟁이로 완전히 전락을 했고, 그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일기에 고스란히 남겨 두었는데 기회가 되면 정말 욕이라도 싸지르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만 같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욕쟁이 전과자의 일기>를 세상에 내어 놓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고발하고 싶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는 민족성을 가진 나라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죄를 짓는다. 물론 그에 대한 처벌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모럴리스크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나라라는 거다. 학교관리자들이나 교육청 인간들도 정치인들과 다름없다. 그 탓에, 그들의 이기심 때문에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건들이 항상 빚어지고 있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 국가 주요기관 관리들이 모두 다 지난 과거사를 돌아보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한 점 없는 사람들인가? 성경에 나오는 말처럼 간음을 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자가 그 누가 있는지 묻고 싶다.
그럼, 현재의 업무수행능력은 차치하고 늘 과거사 지향적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도덕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정치인들이 되면 될 것 아닌가?
그 교사는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미 6년의 세월이 흘렀고 어차피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그런 인간들이 교장노릇하고 장학사노릇하고 큰소리치며 사는 세상이라 새삼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지만, 다만 그들이 그 일을 뉘우치고 지금은 자신의 자리에서 그 따위 비양심적인 짓 안하며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개 버릇 남 주랴?
치졸하고 더러운 한국인들은 바른 말을 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눈에 가시 같은 존재로 여기고 괴롭히며, 현재의 잘잘못을 떠나 그런 이들의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실수를 들먹여 퇴출을 시키고야 마는 썩어빠진 인간들이 지배하는 사회여서 한 마디로 구역질이 난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고 난 후부터 걸핏하면 퇴출 운운 해대는데 정작 누가 퇴출을 당해야할지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