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이제 개헌의 개자도 끄내지 마라라 -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야
장강칼럼
2007,3.9
남은 임기 1년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개헌같은 불필요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그렇게도 지적해 주었는데도 어제 노무현은 개헌시안을 발표했다. "각당과 대선주자들이 다음 정부에서 개헌하겠다고 약속하면 개헌추진 그만 두겠다"고 이제는 한 발 빼고 있다. 동력을 잃은 것 같다. 이런 짓 도대체 왜 하나. 정신질환이라도 있나.
이제 노무현에 의한 개헌발의는 물건너 간 것 같다. 한나라당대표와 대권주자들이 차기정부에서 개헌하겠다고 이미 밝혔는데도 무슨 약속을 다시 하라는 건가. 그리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이 개헌할 때인가. 임기말에다가 나라경제도 어렵고 지금 북핵을 두고 우리의 머리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도대체 아는가. 지금 김정일집단은 핵을 미끼로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잡으면서 자신들의 공산독재체제를 유지할려고 안간 힘을 쓰는 것을 보니 정말 처량하고 처절한 생각이 든다.
지금 미국사람들은 우리 남북한을 어떻게 보는지 아는가. 북한은 군사깡패국으로서 인권은 없고 핵을 미끼로 공갈이나 치는 해적집단으로 보고 있다. 남한에 대해선 DJ 노무현같은 좌파쓰레기정권이 북 김정일에게 돈 대 줘서 핵을 만들게 한 장본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왜 병력을 감축하려고 하는지도 의심의 눈으로도 보고 있다. 그리고 성매매가 극심해도 그냥 방치해 둔 형편없는 나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은 위원회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그렇게도 많이 만들어 놓고 대부분 일손 놓고 잠자고 있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좌파교수들은 노무현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노 곁을 떠나는 판이 아닌가. 이게 노 정권의 꼴이고 노 정부의 꼴 아닌가. 노무현은 이제 개헌의 개자도 끄내지 마라라. 국가운영을 분별없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도 노무현의 개헌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아예 관심을 안 가질 뿐만 아니라 청와대 미친 개가 또 짖고 있구나 식으로 본다. 차라리 노무현은 국정을 그만 두고 정신과 치료나 받아 봐라. 나라 다 망칠까 사실 걱정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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