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실 날이 며칠 안남으셨는데 ...
하도 답답하여..몇자올립니다.
서울등촌동 반지하에 살때(보증금1000 에 월20)국민연금을
들라는 반장 말에..형편이 어려워 못든다고 했더니..
몇일이 지나 다시와서는 제일싼걸루 들라고하데요..
의무라고..그래서 14000원인가 15000이 들어가는걸루
했습니다..의무라고해서..안하면 큰일 나는줄알았습니다..
그럭저럭 잘넣었습니다..
1년 10개월 전에 이곳 파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것도 전세금융자를받아서요.
융자금에 이자에..힘든생활을 하면서도 연체하지않으려고..
참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신용을중시하기
에..
그런데..일년전부터 국민연금을 넣치 못했습니다..자꾸만
오르는 연금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팔구만원 되는 돈이
되었더군요..
연체금액도 백만원이나되구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전세금 올려줄돈이 없어서...
최초내집마련융자를 받아서..겨우 18평집을샀습니다
명의만..남편이지 사실상으론..은행에 모두 담보되어있어서..
팔아봐야 겨우 천만원 남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그리고..신용잃지 않으려고..
아이들 학원하나 안보내면서 은행이자는 꼬박내고있습니다.
공단에 전화를 걸어..금액이 너무 많다고.했더니..계산이
그렇게된다나요..
어이가 없습니다..지금 힘들어 죽을판인데..
나중에 나이들어 연금이 무슨 소용있나요.
이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온 서민을
위한것인가요?
높은분들은 실상 서민들의 삶을 피부로 느끼지도
못할겁니다..다들재산이 몇억씩은 된다니까요..
지금은 가압류통지가 날라오고..날리입니다..
높은분들 말씀해보세요...
이렇게 살려고 하는 서민들을 국민을 위한다는 국민연금이...
무슨도움이 되나요?
김대통령님, 답답한 마음을 제발 시원하게..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자랑스럽게 생각되게 해주세요..
돈만 있으면..이민가고싶다는 사람이 많은 요즘..
그래도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게 말입니다
대통령님, 제발 말도안되는 국민연금을 폐지하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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