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씨가 신임사장에 임명된 것을 반깁니다..
현재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교양방송 제작 및 방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KBS를 이번 기회에 공영방송의 본연의 임무를 하는 방송국으로 개혁하길 바랍니다..
시청율 위주의 방송 편성 (시청율에 영향을 방송 편성)은 적어도 공영방송인 KBS에서 한개의 채널은 자유로워야 합니다. 국민 전체의 교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높은 분석을 갖춘, 장기적으로 준비하여 방영하는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업광고또한 이 채널에서는 금지가 되던지 적어도 최소한의 예술성을 갖춘 광고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방송자체와 광고 수준을 동시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시장원리에 돌아가는 광고시장의 경우, 광고주의 수준이 낮을 경우 아무리 광고제작사의 예술적인 능력이 출중하여도 수준있는 광고제작이 불가능합니다...)
필요한 재원은 시청료를 올려서라도 마련해야하고 (쉬운 방법은 다른 채널의 광고비에서 일정액을 지원금으로 받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텔레비전 소유가구의 경우 연 약 10만원정도의 시청료, 영국의 경우 13만원정도의 시청료를 내고 있고, 물론 예외가 많습니다. 시청료는 다양한 공영방송, 티비 라디오 등 및 민영방송 일부를 지원합니다..)
일본의 NHK, 영국의 BBC, Channel4, 프랑스와 독일의 Arte에 접근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교양프로그램이 많이 반영되어 국민 전반의 교양과 문화 수준을 높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질의 대중문화도 필요하지만 저질 대중문화만 판치게 되는 경우 국민의 정신은 메말라갈 수 밖에 없고 결국은 해결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까지 발전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총기문제와 미국 및 유럽의 마약문제...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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