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 7월 6일 사망한 고 유성 이병의 큰형인 서영진 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하여 너무나 억울하고 군기관이 하늘로 먼저 제동생의 명예를 더럽히고 두번 번 죽이는 것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어 눈물로 호소합니다.
고 유성 이병은 군입대 전까지 저희 가족의 자랑거리였습니다.
일례로 군입대를 하기 위해 신검이 나왔을때도 최초 3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자로 판정을 받았을때도 재신검을 신청해서 2급 현역으로 입대를 하였고 입대 몇 개월 전에는 뺑소니 운전자를 맨손으로 잡아 인천 동부경찰서에서 포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학창시절엔 학생간부 및 효행상을 다수 수상한 정의감과 올바른 생활로 부모님이나 주위에 형제.친지들에게 믿음과 모범이 되는 그런 청년였습니다.
그런데 제 생은 군입대한지 130여일만에 한줌의 재가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어이없고 억울한 일이 어디있습니까?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군기관은 무참히 짓밟고 죽음을 곡하고 유가족에게 의혹만 불러일으켜서 더이상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입대해서 고 유성 이병은 교육을 받던중에 무릎 부상을 당하여 고통을 호소하여 진료를 받았고 신교대 수료후 제5보병사단 196대대 2포대에 자대 배치를 받은 후에 훈련중에 포를 들다 허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사망 직전까지 대대의무대 및 사단의무대 진료를 총 5차례와 부대 순회진료를 빠짐없이 받아왔고 백일 휴가중에 인천사랑병원에서 신경외과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4년 6월 30일부터 동년 7월 4일까지 청원 휴가를 신청하여 인천사랑병원에서 MRI촬영 및 약물치료와 약물처방전을 받고 귀대한지 36시간만에 사망하였습니다.
대체 육군은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아픈 사병이 민간에 나와서 치료를 하고 전입해온지 102일동안 제동생에 대해 무엇을 해주었습니까? 제 생이 잘못한게 무엇입니까? 왜 제 생이 이렇게 어이없게 가족에게 돌아와야 합니까?
국가와 군이 왜 존재합니까? 제 무식한 소견으로는 국민에 안정과 재산 및 평화를 지키기위해 국가와 군이 존재하고 그로인해 국민은 그에 따른 4대의무를 수행하도록 되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동생은 나라에 정한 의무를 수행중에 사망하였습니다.
자.타살에 유무를 떠나서 나라에 책임과 의무을 수행하던 중에 사망하였으면 국립묘지에 안장을 요구하는 유가족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입니까? 이게 제동생이 이나라에 바친 충성에 대한 정당한 대가입니까? 군징집을 거부하면 수감시키고 징집에 응하면 멀쩡한 사람이 죽어 나옵니다. 대체 국가나 군은 국민에게 무엇을 바라는겁니까? 묻고 싶습니다. 알고싶습니다.
군수사기관은 무엇을 하는것입니까? 민간에서도 사람이 사망하면 사망 원인 및 의혹을 위해 수사를 하는데 군수사기관은 제동생의 죽음에 대한 원인 및 의혹을 수사하기는커녕 덮으려고 합니다. 유족들이 요구하고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제 생에 관련하여 관계없으므로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럼 유가족이 요구하고 의혹을 느끼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혹1번
사망자가 발견된 시간에 이미 사망자가 사망한 상태임을 충분히 인식할수 있었는데 사건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소속부대에 일직사관이 사망자 사체의 소지품을 뒤진점 짧은 지식으로는 국방부훈령 및 군헌병대에서도 항상 사망 사고가나면 현장 보존을 원칙으로하라고 항상 병대에서 소속 지휘관들에게 교육하는데 그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저의가 무엇인지 망자의 유류품중에 자해를 암시하는 어떤것도 존재하지않은데(유서 가족간에 통화) 소속중대장은 가족에게 사망자가 자살해서 사망했다고 통보한점 수사 참관중에 소속포대장에 엇갈린 진술로 인해 이모든 것을 종합해서 유족들은 소속부대에 강한 불신감과 강력하게 의혹을 해명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군수사기관은 본 사망 사건에 큰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라며 예매모호하게 넘어간점 저희 유가족이 판단하기를 다각적인 검증을 거친 진술을 토대로 진술서를 작성하였다는데 소속부대원들간에 (다각적인 진술검증 국가수부검결과서)이걸로 제동생에 사망원인 추정 및 군측이 수사결과라는 자해상인이 검증되는 것인데 유가족이 근거없는 이의제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소속부대에 신뢰감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판단되는데 그럼 대체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유족들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의혹2번
군수사기관에서 최초 사망한 제동생이 자해를 도구로 판단되는 군용텐트 로프끈을 왜 부검 당시에 국가수에 의뢰하지 않고 군수사기관에서 약 5일간 가지고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이 기간도 유가족이 제출을 계속 요구하자 15일만에 국가수에 의뢰되었습니다.)그리고 왜 당시 발견장소라고 유가족에게 말한 포상진지 버드나무 배경사진을 부검보고서를 국가수에 갈 때 첨부를 하지않으셨는지요 또한 제동생에 군생활을 유가족이 다각적으로 유추해본결과(사망자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군생활에 얘기한 것을 근거로)정상적인 군생활이 이루어졌을 것이란 판단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수사기관에서 자해요인으로 추정하는 상급자에 잦은질책 정도가 사람을 극한상황으로 몰아갈수 있을런지 그리고 사병들과 유가족의 면담 과정에서 사망한 제동생과 가장친한 동기라고 하는 오동민 이병이 제동생에 사망충격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증상을 격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면담한 과정에서 오이병에 너무나 어이없는 행동 대화중에 탁자 밑으로 다리를 건들건들 거리고 분대장인 병장도 경직된 자세인데 너무나 거만한 자세로 산만한 주위행동등이 유가족의 의혹을 더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혹3번
군수사기관에서 수사를한지 13시간도 안되서 군사단 본부소속 군의관 오성남대위는 군의관에 권한을 넘어선 제2외인사에 자살이라고 판단을 해서 사망 진단서를 발급하여 군수사기관에 수사를 예단하게끔 한점과 군수사기관을 부인하지만 유족들은 그렇게 생각될 수밖에 없고 오성남 군의관으로 인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명예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자식을 두 번 죽인거와 진배없는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의혹4번
오성남 군의관은 유족들에게 발급한 사망진단서 외에 사단의무대에 최초 사망자에 검안 진료기록속에 전혀 다른 내용에 사망진단서가 사망한지 30일이 경과되었는데도 보관되어 있었던점에 사단의무대와 오성남 군의관 역시 알수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잘못된 서류임을 주장하면서 왜 30여일간 보관되어 있는지 명확하게 답변을 못하고 경위서를 작성해서 유족들에게 발송하였다며(이게 경위서로 끝날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군수사기관에 명확하게 유가족은 그부분에 수사와 해명을 요구하였는데 반복 되어지는 어이없는 답변은 본건과 관계없으므로 수사는 종결됐고 8월 13일 금요일 수사기록을 보통 검찰부로 송치하겠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유족들이 수사에 이의제기를 하였는데 유족들이 수사에 불신없어 이의제기를 받아들일수 없다니 웃기는군요
군사단의무대와 소속부대 군수사기관에 수사에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유족인 큰형인 저는 사단의무대 정문앞에서 휘발유로 분신자살을 기도하였고 어머님은 전군회관에서 군의관 오성남과 면담중에 수사 및 사단의무대에 불신과 억움함을 호소하며 음독자살을 시도하였는데 더이상 어떻게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하겠습니까?
정말 유족중에 누구 한사람이 더 사망해야만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간주하시겠습니까?
의혹5번
사망한 제동생의 사체를 저희 유가족이 촬영한 사진에 의사로 죽은 사망자에 익사로 죽은 형태인 입과 양쪽코 주위에 포말현상이 나타났는데 유족들도 확인한 사항을 군수사기관에서는 왜 인식하지 못하였습니까? 이게 과학적인 수사기법인가요? 그러면서 의혹점을 제기하면 본건과 관련없다 하실겁니까? 자해 과정에 추정부분에서도 포상진지위 버드나무에 로프를 묶고 밑으로 뛰어내렸으면 목골절이나 부러져야 하는데(참고로 사망자는 신장177센티 몸무게75킬로입니다.) 공중에 약 1미터 30센티이상 떠있는 상태인데 사체부검당시 목골절이나 부러진 흔적은 없었습니다. 군수사기관에서는 이부분은 참기막히게 추정하시더군요 뛰어내리기가 무서워서 줄을잡고 내려와서 손을 놨다 우발적인 자해라 추정하면서 사망자가 그런 두려움을 느낄수 있을런지....이게 군이 말하는 과학적인 수사기법인지 저희 유가족은 다수에 의문사항이 있지만 군수사기관을 신뢰하지 못해서 의혹인 부분을 제대로 제기하지 못하고 유가족이 보관중입니다. 믿게 해주어야 신뢰를 갖고 믿을거 아닙니까?
유가족이 누구입니까? 자식을 잃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대체 자식을 앗아간 군에서는 대체 유가족이란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저 귀찮은 날파리 정도로 취급하십니까?
저희 유가족이 8월 10일 이모든 것을 항의하기 위해 집회신고를 하고 집회 준비를 하는데 적법한 법절차를 받아서하는 유가족을 사진촬영을 왜 하십니까?
유가족이 그에 반발하여 사진촬영에 대한 최초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였고 그래도 사진촬영을 강행하길래 재차 삼차 엄중히 사진촬영 거부를 요구하였는데 태연히 웃으면서 사진촬영을 강행하고 그에 군측에 도발에 의해 유족이 사단의무대 정문을 뚫고 들어가 항의하자 사병들이 야구 방망이와 포승줄을 들고 출동하더군요 유족들을 무력으로 진압을 하시겠다는겁니까? 지금이 유신입니까? 독재정부입니까?
저희 유가족이 무엇을 잘못해서(군에서 자식을 잃은 것이 잘못인가요?)
야구방망이와 포승줄앞에 위협을 받아야 합니까?
준법집회를 하겠다는 유가족을 도발하여서 군측에 얻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유가족은 이에 분노하여 사단의무대에 강력히 항의하다 사단의무대 기물파손 및 벽에 스프레이 낙서를 했습니다. 헌병수사관들이 나와서 중재를 하였고 유가족 대응을 사단의무대에서 잘못했다. 우리들이 의무대에도 질책을 했다. 이걸로 문제를 삼지는 않을것이다. 유족들도 이쯤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유가족들도 더이상 대응하지 않고 준법시위를 하였는데 저희 유가족에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않자 8월 13일 포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오니 저희 유가족측에 헌병수사관이 기막힌 통보를 했습니다. 시위를 왜또하느냐?
이런식으로 하면 군측에서도 법적절차를 밟겠다(법적절차란 사단의무대 기물파손 및 사병들과 몸싸움중에 사병들에 진단서를 근거로 고발하겠다는겁니다.) 시위할 이유가 없으니(헌병수사엔 문제가 없다는 근거로) 자기가 직접 포천경찰서 가서 집회취소를 하겠다. 웃기지 않습니까? 지금이 정말 제가 살고 있는 이시대가 이정도로 인권이 유린되는 암흑에 시대입니까? 유가족에 권한인 집회를 협박과 회유를 통해 무마할려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이게 우리군에 정서이고 유가족이 처한 현실입니다.
이게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다는 대한민국입니까?
이런나라에 살고있는 국민인 제사망한 동생과 유가족에게 국민에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실수 있으십니까?
왜 책임과 의무는 요구하시면서 국민에 기본적인 인권은 정작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나 군은 권리는 인정해 주시지 않으십니까?
제동생이 국가와 군에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다 사망하였는데 사망위로금 500만원과 자살한 사망진단서 1부가 국가와 군이 제동생에 대한 정당한 예우로 생각하십니까?
이게 제동생이 권리에 한계입니까? 대체 형평성이 무엇이고 무엇이 정당한 법집행 이란말입니까?
더 이상 유가족을 비통하고 절망에 빠지게 하지마시고 조속하게 유가족이 납득할만한 수사가 진행될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저희 유가족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이 아니라 국방부훈령에 의거한 원칙만이라도 지켜주시길 바라는 것이며 최소한에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제동생에 사망예우를 부탁드리는것입니다.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 유가족은 더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에 유가족인 저와 어머님이 자해가 미수로 끝났지만 다음 시도 때에는 꼭 성공해서 내동생에 명예를 힘없고 배운거 없는 유가족이 생명을 담보로 찾아줄 수밖에 없지않겠습니까?
부디 유가족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하는 애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고서유성 이병 유가족대표 서영진 올림
추신:현재 국방부열린게시판에는 제글이 수시로 삭제되어지고 있습니다.무엇이 두려워 힘없는 유가족에 글을 삭제한다 말입니까? 이것이 이나라에 충성을 다한 젊은이에 죽음에 댓가가 진정 이런것이라면 그누가 나라에 책임과의무를 수행하겠습니까? 인권이라는것이 진정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되있고 시행되고 있는지요 정말로 의심스럽고 피부에 와닿지 않은 법이 법이란 말입니까? 더이상 이나라에 저희 유가족같은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요
7163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