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군대비리 > 국방부가 뭘 하고있는지 의문이다.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때 몸을 던져 막았던 권혁 이병.
총상을 심하게 입었던 그에게 돌아간 것은 다시 군에 복귀하라는 통지서와
차가운 냉대 그리고 훈장 취소명령뿐이다.
그 공 위에서 다 쳐드셨나?
대우가 이래서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로 군대갈맛 나겠다.
남자가, 허벅지에 고환 한쪽 유실이란다... 남자가
군 복귀하라는 것조차 말이 안되는데 훈장 취소......
보상금은 주지 못할 망정 이따위로 해대는게 국방부입니까
주위의 압력때문인가 혹시
저하나로는 할수있는일, 전혀 없는거 안다.
너무 불쌍하고 이런 일이 앞으로 없을거란 보장이 전혀 없기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다 할 남자로써 심히 불안하다. 불신되고

제가 천식이 심합니다. 그래도 요즘엔 열심히 치료받아서
현재 고3이구요. 천식있는 사람은 면제대상이라 부럽다고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나중에 저는 당당히 헌역이나 해병대 입영하길 원하고 그리할 것이다.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2년간의 캠프나 어른이 되어가는것에대한 기대심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일 이후로는 그런 마음이 싹 사라져버렸다. 여성부와의 암묵적인 전쟁에서
꿋꿋히 이겨나가는것도 보기 좋고 그렇다.
그런데 이게 뭔가,
앞으로 한 이병은 남자로써 구실도 힘들어진다. 시원한 옷도 남의 눈이 거슬려 입질 못하고
신체적 불편함도 있을 것이다. 뭐...
주저리 주저리 답답해서 썼다만, 이글을 읽어줄지는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권혁이병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