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월22일 부산에서 9시42분에 승차하여 12시30분에 정확하게 서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마을호에 비하여 2시간이나 빠르니 앞으로 많은 고객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시설은 잘되여 있으나, 시승을 하여 느낀 몇가지를 지적코져합니다.
1. 좌석의 간격, 폭이 좁아서 새마을이나 무궁화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몸무게 75kg 이상, 신장 180cm만 되여도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2. KTX열차내에는 짧은 탑승시간관계로 식당 그리고 음려수, 신문등 이동판매도 없는데, 승차전에 고객에게 광고로 사실를 알려야 하지않을까요? 실지 내가 탑승하여 목마름으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문제가 발생하리라 생각됩니다.
3. 좌석이 부분적으로 역주행방향으로 되여있는것은 잘못되여도 한참 잘못 돠였습니다. 역주행 은 인체의 기능을 자극 구역질, 구토등을 일으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4. 좌석이 고정상태이고 앉은 좌석만 앞뒤로 움지기는데, 새마을이나 무궁화처럽 등바지가 약간이라도 움지일수 있도록 하야야 불편함이 없어지겠지요.
5. TV화면이 굴(터널) 통과시 화면이 흔들려서 볼수 없는데, 기술적으로 해결할수 있을터인데 사전 점검시 파악을 못하였는지 궁굼하네요? 터널이 많아서 탑승객이 시청할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것 같습니다.
6. 최소한 새마을처럼 "이어폰"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7. 열차내 방송이 귀를 기우려야 겨우 들리니 volume을 약간 올리고, 깨끗하고 맑은 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수신상태를 점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8.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창문이 흔들리고 소음이 너무 많이 납니다. 이러다가 어쩌지 하는 두려운이 생길정도로 소리가 많이 나는데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법은 없는지요?
KTX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 고객이 느낀점을 지적한것이니 이해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고객이 이용할 KTX가 좋은 인상을 갖고 자랑할수있도록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무궁무진한 KTX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2003년 3월22일
부산에서 시승을 한 고객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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