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2시 30분경

수면장애가 있던 저는

동네 산보를 다니던 중에

슈퍼마켓 앞에있는 커피자판기를 보면서 서있다가

갈려고 걷는순간 맞은편 방향에서 경찰차 1대가

다가와서 제옆에 급정차해서

타고있던 경찰이 저를 부르더니

경찰 " 밤늦는시간에 왜 돌아다니느냐 집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라"

나 " 무슨말을 그런식으로 하십니까?"

경찰 "당신이 방금 경찰차보고 구석으로 숨었지않느냐?"

나 "숨은적없습니다"

경찰 " 이 늦은시간에 남의집 앞물건을 기웃대다가 순찰차오는걸 보고
숨었는걸 봤다"

나 "방금 내가 갈길 가는데 옆에 차세워서 나를 불러놓고 내가 숨어있었
다구요?? 그리고 슈퍼마켓 앞에 있는 커피자판기도 주인 허락 맞고 사용 해야 됩니까??"

경찰 " 밤늦었으니까 들어가서 잠이나 자라고"


처음부터 일관되게 죄없는 저를 근거도 없이 마치 범죄인이냥 의심했으면
자신의 소속도 이름도 밝히지않고 최소한의 검문에대한 설명도 없이
통행금지만을 지시 강요했습니다.

더 어의가없는 부분은 "나이 많은 어른이 집에 들어가서 자라고하면 자라"

이런식으로 대한민국경찰이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도대체 해당 부서에서는 어떤식으로 경찰공무원교육을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신분이나 소속을 밝히지 않았기때문에 내일 날밝는대로

그 근처에 있는 경찰서로 순찰했던 경찰이 누구인지 알아볼예정이고

경찰신분 남용해서 무고한 시민한테 통행금지 지시한데 대해서는

국가인원위원회에 인권침해로 민원제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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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보니까 최근들어 경찰에 의한 인권침해 진정 사례가

24% 증가했다고 보도되고있는데 실감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