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라남도 광주에 거주하고 24살의 대학 휴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10월말에 운전중 택시와의 접촉사고로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병원 진달 결과 4주간의
치료 진단서를 발급받았으며 택시측과 8 : 2 로 과실비율이 나와 20%의 피해를 떠안은 피해자입니다.
당시 새벽 12시경 사고였으며 택시가 3차선에서 불법유턴을 시도하는걸 1차선에서 주행하던 제가
택시의 옆쪽을 추돌한 사고입니다. 당시 차량견적은 제차가 90 여만원이 나왔으며 전 과실비율대로
20% 의 택시 수리비까지 다 지급동의하였습니다.
사고일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 2004년 3월 중순까지 택시회사측으로부터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으며
택시공제측으로부터도 5차례정도 전화로 대신하였습니다. 사고 당시 전 아르바이트중이었으며 근무 시간
이었습니다. 회사측에서도 사고로 인해 일을 못한 부분까지 다 제가 책임을 졌으며 하루 하루 힘겹게
수입을 유지하던터라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다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로부터 택시 공제측에선 올해 3월까지 단한통의 전화도 없었고 기다리다 지쳐 5개월만에 전화했던
저는 왜 지금와서 보상을 요구하는냐는 질책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무리한 보상 금액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단지 사고발생일에 제돈으로 계산한 초기 진료비와 택시 공제측의
약속 불이행으로인한 단 하루치의 렌트카비 , 이 두가지만 영수증 처리해주고 4주동안 제대로 근무하지
못해 입은 수입의 피해 부분만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남들처럼 무조건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았구요.. 누가 생각해도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사고처리 부분에 의문이 생겨 담당했던 광주 동부 경찰서에 가서 문의해보고 사실 확인원까지 끊어봤는데
피해자의 합의서가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경찰서에서는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합의된 부분이 있다며
당시 담당하셨던 경사님께서는 이미 합의된걸로 처리돼 사고처리가 끝났다며 택시 공제측에 가서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전 분명히 합의서를 쓴적도 없고 택시 공제 직원들을 만나본적도 없었습니다.
계속된 의문점에 캐물어 봐도 경사님께선 뒷말을 흐지부지하시며 무조건 택시 공제측에 얘기해보라고
하시는데 이해가 되질않았습니다...
제가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을 해주는 겁니까... 하루 하루 당일 수입으로 생계유지를 하는 저로서는
정말 앞날이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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