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박근혜비리 > 정은이발발* 이양에게

생각 같아서는 막말로 하고 싶은데 - 그래도 대선 후보라서-
점잖게 몇 자 두드려 본다.
무식한 시골에서 농사 짖는 농부가 이 글을 쓰는 것은 네가 언제부터 농민 편이고 서민 편인지도 모르지만 서울서 태어난 니가 ! 보리를 심어봤니 벼를 심어봤냐 ?

그렇다고 산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빗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보기는 했니? 공부 열심히 해서 전국여학생 중, 수석 했다고 그렇게 세상이 호락호락하게 보이더냐? 주뎅이로만 떠든다고- 세상이 니 마음먹은 대로 될 것 같으면 너 보다 더 나은 사람도 많단다.

그리고 니가 태어나기도 전이고-아니면 엄마 젖이나 빨든 시절에 일을 어디서 주워 듣고 나쁜 쪽으로만 사람을 보는 고 따위~! 정신으로 어찌 여자 임금이 되려고 하느냐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이 있는 것은 똑똑한 니가- 모를 리도 없고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일본 놈들의 압박 속에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을 알아야 이길 것이 아니가? 남의 나라에서 만세만 부른다고 해방이 저절로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다 너하고 똑 같다면 세상이 시끄러워서 못산다,

가끔은 남의 말도 좋게 경청 할 줄도 알아야지- 어디서 시건방지게! 대선 후보자가 아니라도
한 참 큰 언니 같은 분한테 말 하는 본새하고는…….네 부모님이 너를 좋은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것도 다 박정희 대통령 덕분인 줄 알아라!
빨갱이 천국이 되었다면 어림 반 푼어치도 없을 뿐더러 그 쪽에 니가 살더라도 또 그쪽(북한)을 향해 나불대다가 진즉에 아오지 탄광 행일 것이다.

차라리 심상정씨 같은 사람은 그래도 명문대를 나오고 -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든 경력이나 있지- 아무리 니가 승승장구 했다고-주뎅이로만- 서민, 농민, 노동자를 노래한다고 씨알이나 먹히겠나 이 쌀 나무도 모르는 손아!
모든 것이 이론, 그리고 말로만 된다면 어느 나라가 부자 나라 안 되겠나 ― 할일은 안하고 만날 입으로만 하는 정치……. 그걸 바꾸려면 너의 정신 상태부터 바꿔야 되는 것을 알아라-

정희 너의 이름자를 그렇게 지은 것도 네 부모가 아마도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발 부모, 일가친척들 얼굴 못 들게 하지 말고 어른들 존경 하는 것부터 다시 배워라- 대가리 좋고 공부 잘했다고 대통령 자리까지 우습게 아는 너를 이 정치 판에 밀어 넣은 그 인간들이 어쩌면 더, 한심 하다. 네가 선거 유세 다니는 경부선 고속도로 그 고속도로도 그 분이 만들었다. 그런 분을 독재자니 하는 네가 왜! 그 길을 다니노? 발을, 머리에 이고 다녀라-

젠장! 체면에 욕도 못하고 손만 시려서 인제 고만 할란다.
그래도 한마디 더 한다면- 우리나라를 이렇게 발전시킨- 네가! 새마을 운동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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