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에게 국민권익위원회에 점수를 매기라면

100점 만점에 20점을 주겠다.

낙제라는 이야기다.

꼴찌라는 이야기다.

왜 꼴찌인지 권익위가 더 잘 알 것이다.

권익위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권익위에 가서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냉대를 받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사람들이 부추연에 찾아와

권익위도 썩었다고 말한다.

있으나마나 하다고 한다.

아니, 없는 것이 차라리 났다고 한다.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데

정부 예산만 까먹는다는 이야기다.

권익위가 일을 제대로 한다면

민원인들로 발 디딜 곳이 없어야 하는데

그러나 권익위에 가보면 썰렁하다.

거기를 찾아가 보았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나라 곳곳이 썩었으므로

썩은 곳을 후벼 파고 들볶고 꼬집어

눈물이 펑펑 쏟아지게 하여야 하거늘

너무나 형식적이고 가식적이다.

간부들의 방이 너무 호화롭다.

씀씀이가 너무 크다.

도대체 부패를 척결하는 곳인지

부패를 조장하는 곳인지 헷갈린다.

국익위의 수천억 원 예산이 너무나 아깝다.

차라리 없애버리고

그 돈을 영세민들에게 나눠주는 게 났겠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