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학교의 교정에 김정욱 교수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 강연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가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다. 최근 대구 카톨릭대학에 이어, 부산시 경성대학교에서는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 초청으로 김정욱 교수의 4대강 반대강연회가 개최되었다. 그는 4대강을 망국적 국책사업으로 몰아온 대표적인 환경지상주자로 알려져 있다. 김정욱 교수는 4대강 정비사업이 마치 강산과 하천을 망가뜨리는 것으로만 해석하는 편향적 문사로서 주로 반정부 세력의 구미에 맞는 환경지상주의를 종교계와 교육계에 전파하고 있다. 김정욱 교수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반대 주장은 과학적으로나 허구적이고 종교적으로 맹신적이고 세력적으로 편향적으로 평가된다.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김정욱의 환경지상주의로 보인다.
김정욱 교수는 'MB Style의 4대강 정비사업'은 강을 죽이고, 강을 추하게 만들고, 강을 탁하게 만들고, 홍수를 오히려 늘이고, 물부족을 가져올 것이고, 하천생태계를 죽이고, 고급 일자리를 줄이는 최악의 망국사업이라고 주장해왔다.김정욱 교수는 최근 대구 카톨릭대학에서 신부와 수녀들을 모아놓고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이런 악담을 퍼부었고, 17일에는 부산 경성대에서 민교협 초청으로 4대강을 국토를 절단내는 망국적 국책사업으로 비판했다. 김정울 교수는 1993년도에 영종도 신공항에 대해서도 온갖 악담을 퍼부었지만, 지금 신공항은 세계에서 최우수공항으로 5년 연속 꼽히고 있다. 김정욱 교수가 인천 신공항에 대해 허황된 환경뻥을 쳤다는 결론이다.
17일 경성대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김정욱 교수가 인천 신공항에서 발언한 내용을 적은 유인물(입만 열면 환경에 대해 헛소리를 하는 김정욱 교수는 퇴출시켜라!)을 받아 읽었으며, 경성대 대학신문의 기자도 이날 '유인물을 나눠주는 1인시위'를 취재해 갔다.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경성대 학생들은 서로 꽃을 사주면서 성년이 된 기쁨을 나누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김정욱 교수의 강연에 별로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환경지상주의는 대학에서 별로 주목을 끌지 못한다. 김정욱 교수의 환경지상주의를 비판하는 1인시위 피켓을 자하철에서 본 한 부산시민은 그 피켓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최근 좌익세력이 이명박 정권에 대적하면서 집중적으로 4대강 정비사업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정치투쟁의 성격이 짙다. 특히 좌편향적인 불교계, 천주교계, 교육계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는 과학적이거나 진실적이지 못하고, 정치적 편향성에 의해 깊이 편파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자, 기자, 신부, 승려들이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4대강 정비사업이 나라를 망치고 국토를 절단낸다'고 선동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 매우 해롭다. 그런 편향적이고 맹목적인 4대강 정비사업 반대에 김정욱 교수가 한 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애국단체의 회원들이 그에게 교정을 요구하고 있다. 일반인이 학자를 교훈하는 기막힌 현상이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날 환경단체들이 어떤 거짓말과 깽판질을 방폐장 건설, 새만금 사업, 경부고속전철 천성산 터널에서 자행했는지 국민들이 기억하는데, 김정욱 교수는 자신이 인천 신공항 건설 당시에 했던 황당한 헛소리를 스스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의 오류를 끝까지 고치지 않고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뻥을 치면서 국가의 핵심적 국책사업에 반대를 하고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학자는 정직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다. 김정욱 교수는 자신이 1993년도 무렵에 인천 신공항에 대한 자신의 허구적 주장들을 사과하고, 4대강 정비사업에 맹목적 비난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회복하려면, 김정욱은 공정하고 정확해야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경성대 민교협이 초청한 김정욱 교수의 4대강 사업 반대 강연이 있는 멀티미디어 정보관
유인물 내용: "입만 열면 환경에 대해 헛소리를 하는 김정욱 교수는 퇴출시켜라!"
“공항·고속철 건설, 江정비… 늘 같은 반대세력 再등장, 허위 선동 반복 못하게 이들 言行 낱낱이 기록해야”
"영종도 신국제공항 계획은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 …역사적으로 많은 나라가 턱도 없이 분수에 넘치는 큰 토목공사를 벌이고는 국론이 갈라지고 경제가 파탄 나서 망해 왔다. …비행장을 짓느라고 국토와 국고를 절단내는 것은 어 리석은 일이다." 1993년 '영종 신공항 건설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K교수의 논문 결론이다. K교수는 같은 해 신문 기고문에선 "영종도 공항은 조사하면 할수록 어처구니없는 사실들이 발견돼 이 공항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썼다.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공항분야 노벨상'이라는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1위를 차지했다. 1993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한 공항이 5년 연속 1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인천공항이 얻은 5점 만점에 4.99점 역시 역대 최고(最高) 점수다.
지율스님은 경부고속철 천성산 터널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2003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241일 동안 단식을 했다. '천성산에 사는 도롱뇽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경부고속철은 굴착기를 가로막는 지율스님의 현장 점거로 100일간(2004년 3월 4일~6월 11일), 공사중지 가처분소송 항고 판결이 나올 때까지 96일간(2004년 8월 26일~11월 29일), 환경영향평가 조사결과를 기다리느라 93일간(2005년 8월 29일~11월 29일) 등 모두 289일 동안 공사 차질을 빚었다. rytnsla 대법원은 2006년 3월, 지율스님 등이 낸 공사중지 가처분소송에 대해 "법률적 근거 없이 환경보호라는 막연한 주장만으로 공공사업을 중단시킬 수 없다"며 최종적인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2009년 4월엔 지율스님이 "24차례 터널공사 진행을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 유죄를 확정지었다.
'하늘 길'과 '산(山) 길'을 막는 데 앞장섰던 두 사람은 요즘 '강(江) 길' 저지로 투쟁 코스를 옮겼다. K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엄청난 돈을 강에 쏟아 부어 토목공사를 하겠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17년 전과 비슷한 레퍼토리를 부르고 있다. 지율스님은 지난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천성산 터널 저지과정에서 축적한 법정투쟁 노하우를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코드 안 맞는 정부'에 대한 반대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업종(業種) 차원으로 발전했다. 정부가 큰일을 벌일 때마다 조건 반사적으로 반대투쟁에 나서는 단체와 사람들이 분야별로 정해져 있다. 이들의 비즈니스는 로드맵이 정해져 있다. 공항을 지으려 해도, 고속철을 건설하려 해도, 미군 기지를 옮기려 해도, 쇠고기를 수입하려 해도, 강을 정비하려 해도 이들은 늘 수백개 단체 이름을 묶어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라는 것을 만든다. 거국적인 반대 여론이 형성된 듯한 착시(錯視)현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나라의 명운이 경각(頃刻)에 달린 것처럼 국민에게 겁을 주며 선동한다. 그러나 한두 달이 흐르고 국민 눈이 밝아질 때쯤이면 슬그머니 빠져나가 다음 먹잇감을 찾는다. 광우병 시위 2주년을 맞아 조선일보 취재팀이 만난 '그때 그 사람들'의 고백은 분노를 넘어 실소(失笑)를 자아내게 한다. "미국에서 25만~65만명의 광우병 환자가 치매환자로 은폐돼 사망했다"고 했던 전 농림부 장관은 "올해 한달 동안 햄버거를 여섯 차례 먹으며 미국 여행을 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전경이 여성 시위자를 성폭행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려 시위대를 흥분시켰던 30대 예술가는 "인터넷 게임에서 '당했다'는 의미로 쓰이는 강간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이라며 "어차피 인터넷 글의 99%는 쓰레기 아니냐"고 했다.
이들의 허위 선동은 국민 가슴에 근거 없는 증오를 심고, 막대한 국가 예산을 낭비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을 넘는 데 모여야 할 국가 에너지가 이들 때문에 분산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투쟁 쟁점이 바뀔 때마다 무대에 다시 등장해 박수를 받으며 영웅 행세를 한다. 이들의 반복되는 횡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이들이 그때그때 내뱉는 말과 저지르는 행위들을 낱낱이 기록해 둬야 한다. 그래서 이들의 전과(前科)가 세 차례 쌓이면 추방 명령을 내려야 한다. "당신은 이제 아웃이야."
“인천국제공항 건설당시에도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 무조건 안된다는 식의 막무가내 반대운동”
인천국제공항이 13일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았다. 1993년 공항서비스 평가가 시작된 이래 한 공항이 5년 내리 1위에 오른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공항은 세계 양대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와 비즈니스 트래블러, 영국 항공서비스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 등 거의 모든 조사에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공항은 그 나라의 기술력과 서비스, 문화 수준이 응축된 최일선 관문이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로 꼽히는 것만으로 한국의 대외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동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연간 500만명이 넘는 환승(換乘)여객을 유치하고 있고, 세계적인 물류 기업들이 몰려드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크다.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출국 15분40초, 입국 12분43초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데 있다. 수화물을 찾는 시간도 가장 짧다. 일본 나리타공항이나 중국 푸둥공항에서 환승할 때는 승객들이 직접 수화물을 찾아 환승 비행기에 다시 맡겨야 하지만 인천공항에선 자동 처리된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출입국 심사와 세관검색 등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다. 공항에서 주요 도시와 호텔로 연결되는 교통편도 어느 공항보다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1990년 정부가 바다를 매립해 인천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은 반대운동에 나섰다. 요즘 4대강 사업 반대에 앞장서는 서울대의 한 교수는 "갯벌을 매립해 활주로를 만들면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지반이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과학'을 들먹이며 반대했었다. "공항 예정지가 철새 이동경로여서 새와 비행기가 충돌할 위험이 있다", "세계 주요 공항 가운데 해일(海溢) 위험에 노출돼 있는 유일한 공항이다"는 등등 반대 이유도 갖가지였다. 2001년 개항을 코앞에 두고는 "수화물 처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물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잦은 바다안개로 결항(缺航)이 속출할 수 있다"는 악담성 비판이 쏟아졌다.
1994년 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을 맡아 설계·시공을 거쳐 인천공항이 2001년 문을 열기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던 강동석(姜東錫)씨는 "공항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근거와 자료로 아무리 설명해도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막무가내였다"며 "이 사람들이 세상을 휩쓸다 보니 나중엔 가족들조차 내 말을 믿지 않을 정도가 돼버렸다"고 그때 일을 돌아봤다.
▲ "인천 신공항 내려앉는다던 김정욱, 이제는 4대강 거짓선동이냐?"는 피켓을 든 1인시위자
▲ 김정욱 교수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 강연을 알리는 노란 어깨띠를 맨 학생과 유인물을 받아던 학생들
▲ "입만 열만 환경 거짓말 하는 김정욱은 강당에서 퇴출하라"는 피켓을 '지하철에 탄 시민들이 볼 수 있게 들고 있으라'고 부산시민(중앙에 유인물을 읽는 넥타이를 맨 어른)이 요청했다
▲ 김정욱 교수의 영종도 신공항에 대한 발언을 모은 유인물을 받아들고 읽는 경성대 학생들
17일 오후 4시 부산 경성대 앞 '김정욱, 4대강 사업에 환경 뻥치지 마라'는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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