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대 사태에 대하여 부추연의 입장을 정리
하겠습니다.
학교 시설은 군대의 무기와 같습니다. 무기 없는 군대는
군대가 아닌 것처럼 시설 없는 학생은 학생이 아닙니다.
원광대 치과대생들은 이름만 학생이지 학생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등록금을 납부하므로서 학생의 신분을 보장
받았는데 명목상의 학생일 뿐 학생의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학교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시설비를 냈는데 시설이 없으니 이건 사기입니다.
학생들이 졸업하면 배움으로 가득찬 졸업생이 되어 환자를
돌봐야 하는데 무기 없는 군대같은 졸업생이 되어 환자를
돌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낸 시설비를 엉뚠한
데에 써버렸기때문입니다.
원광대는 둘 중 하나를 택하여야합니다. 학생들에게 시설비를
되돌려 주던지, 그럴 생각이 없으면 최단 시일 내에 시설을
갖추겠다고 약속 하던지...
이미 약속을 깼기때문에 믿지 않을 것이므로 믿을 수 있는
약속을 하십시오.
전라북도의 교육 관리들은 뭐하는 겁니까? 서울에 있는
관리들은 뭐하는 겁니까? 교육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는데
손을 써야지요.
특별감사반을 원광대에 파견하여 학생들이 낸 등록금의
행방을 찾아내야합니다. 시설비에 손 댄 사람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시설 없는 원광대 치과대 신입생을
못 뽑게 해야합니다. 최단 시일 내에 시설 투자를 하겠다는
약속 없이는 어림도 없습니다.
전 국민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민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원광대는 더 큰 사건이 되기 전에 이실직고 하고 획기적인
개선책을 내놓으십시오.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전라북도민과
학무모들에게 사죄하십시오. 원광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태도를
지켜 보겠습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홈페이지 한글 주소: 부추연
홈페이지 한글 주소: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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