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의 물질(석면)' 을 길바닥에 내동댕이쳐도 시비하는 사람이 없는 나라.
석면이 국민을 죽인다고 하면 사기 치지 말라고 하는 나라
석면 옆에 있으면 죽는다고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10시간 후에 촬영한 장소에 가 보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어디로 갔을까?
건축폐기물 하차장으로 실려갔을 것이다
하차장에 버린 석면 폐기물은
파묻히거나 건설 현장으로 실려 가서 땅을 돋우는 데 사용된다
그러면 그 석면이 어디로 가나?
파묻혀 있다가 장마 때 빗물에 흠뻑 젖어
지하수로 유입되어 한강으로 갔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간다
결과는 폐암, 대장암, 위장암, 피부암, 간암, 후두암...등등
그리고는 사망하여 장례식을 치루고
땅 속에 묻힌다
알고 죽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이유도 모른 채 암에 걸려 저 세상 사람이 된다
이렇게 석면은 사람들을 죽이고 죽였다
카드빚때문에 자살 직전
빚보증 섰다가 차압 당하여 자살 직전
죽지 못해 사는 처지에
8년에서 40년 후에 걸리는 석면 암에 대하여
걱정할 겨를도 기력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챙겨야 한다
뻔질나게 외국 여행을 다녀오는 공직자들은
석면이 외국에서 25년 전에 사용 금지된 것을
뻔히 알텐데 왜 입을 다무나?
왜 석면 대량 생산을 눈감아 주나?
오늘도 수천 수만 톤의 석면이 건설 현장으로 팔려가서
사람들을 석면 암에 걸려 죽게 한다
이렇게 무서운 석면을 왜 감추고
눈 감아주고 말을 못하게 하나?
석면이 문제화 되면 뿌리째 흔들리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뿌리째 흔들리고
건교부가 뿌리째 흔들리고
군청, 구청, 시청이 뿌리째 흔들려
나라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석면을 눈감아 주면
뿌리가 더욱 굵어지고 강해져서
뽑을 수 없게 된다
이미 뿌리가 너무 굵어 포기해 버린 걸까?
60년 전에 석면이 발견되었을 때
세계인들은 '하늘이 준 가장 귀한 선물' 이라며 극찬하였다
지금은 어떤가?
'하늘이 준 가장 위험한 물질' 로 낙인을 찍어
25년 전에 사용 금지 시키고
모든 시설물에서 석면을 뜯어냈다
공공 건물에서, 지하철에서, 공항에서, 관공서에서...
그런데 한국은 어떤가?
나날이 더 사용하고 있다
이것 말고도 죽을 일이 많으니까
논외로 제쳐놓았나?
그러나 진실은 밝혀야지!
국민을 속이면 안되지!
사용하면 국민이 죽는데 놔두면 안되지!
국민은 바보니까 어리석으니까
눈 딱 감는 것일까?
석면을 길바닥에 내동댕이쳐도 시비하는 사람이 없다
누가 툭 건드리면
머리카락의 5천분의 1밖에 안되는 석면 먼지가
입으로 들어가고 코로 들어간다
길바닥에 내동댕이친 자리는 '주검의 자리' 로 변하여
지나가는 차가 바람을 일으키면
행인의 입으로, 자동차 승객의 입으로
마구 들어간다
수 천, 수 만 건설 현장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저질러지고 있다
외국에서는 석면을 뜯어낼 때 방독면과 방호복을 입는다
그리고는 즉시 밀봉해 버린다
그리고는 곧장 석면을 녹이는 용광로로 실려가서
녹인 후 식혀 원래 모습(화강암)으로 바꾸어
건축자재로 재활용 한다.
당장 이런 시설을 설치할 수 없으면
시멘트를 섞어 딱딱하게 만드는 고형화라도 하여야 한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아무 시설이 없다
석면을 뜯어내면 마구잡이로 버리고 파묻는다
전 세계가 25년 전에 금지시킨 주검의 물질을
이렇게 처리한다
아! 주검의 나라
누가 이 나라를 구하나?
그래서 부추연은 석면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석면 전쟁' '석면 전쟁'
국민을 살리기 위하여
후손에게 무서운 살인 물질을 넘겨주지 않기 위하여
석면전쟁을 선포 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석면 생산을 금지시키고
사용을 금지시키고
석면을 뜯어내는 그 날까지
석면전쟁에 동참하여 주세요!

석면을 길바닥에 내동댕이 친 곳 마구잡이로 뜯어낸 석고보드(석면 15% 함유)

부추연(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홈페이지 주소: 부추연, 부정, bad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