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속성 

  계단이 너무 많고 연결 통로가 너무 길어 노인이나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노인과 장애인들은 무료 승차이기 때문에 시설에 신경을 안 쓴다고 불평합니다. 열차가 빨리 다니면 뭐합니까? 이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대대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2. 이용료

  얼핏 생각하면 이용료가 그리 비싸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질에 비하면 굉장히 비쌉니다. 표 파는 사람의 표정은 목석같고 열차 안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도 단속을 안 합니다. 그리고 열차에서 음성 광고까지 하여 독서와 사색을 방해하고 지하철 통로에서 물건을 펼쳐놓고 호객까지 하는데도 단속을 안 합니다. 이런 엉터리 서비스에 비하면 이용료가 비쌉니다.

 3. 서비스

  통로와 계단은 좌측통행 하는 사람과 우측통행 하는 사람이 뒤엉켜 엉망진창인데도 계도하는 사람도 없고 공익요원도 거의 놀고먹습니다. 
  종합 평가하면 서울지하철은 4류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없는 음성광고까지 하며 이중 장사를 하면서 1등 이용료를 씌웁니다. 1류를 자처하는 오세훈 시장이 4류 지하철을 얼마나 개선할 지... 지켜보겠습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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