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을 훤하게 밝히던 최우원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 탈당했다. 충격이었다. 왜 탈당하였는지 최 교수에게 물었으나 대답이 없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다 안다. 이회창의 옹졸함 때문이다. 그는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눈 뜨고 못 본다.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은 절대로 못 본다. 최 교수는 의인이다. 투사다. 애국자다. 이런 훌륭한 분을 이회창은 눈 뜨고 못 본다.

  이회창은 어제의 이회창이 아니다. 어제의 이회창은 가면이고 오늘의 이회창은 펑크 난 가면이다. 우리는 최 교수의 탈당을 통하여 가면 뒤에 숨은 이회창을 보았다. 너절한 이회창을 보았다.

  이회창은 김대중 노무현을 처벌할 그릇이 못 된다. 김대중이 훔친 수십조 원을 환수할 그릇이 못 된다. 북한동포를 구출할 그릇이 못 된다. 가면이 무슨 일을 하겠는가?

  최 교수의 탈당을 축하한다. 가면과 결별을 축하한다. 최 교수가 바라던 시대는 반드시 온다. 그 날을 위하여 축배를 들자!!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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