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의 모친이 살해되었다는 비보에 접하고 살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4호선을 타고 미아삼거리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갔다. 거기에서 150m를 직진하여 살해 현장(영종매점)에 도착하였다. 아들의 좌익척결 활동을 적극 지지하던 75세 어머니가 괴한의 둔기로 난타 당하는 모습이 머리에 떠올랐다. 좌익 세력 아니면 남파간첩의 소행이 분명하다.

범인들은 사전 답사도 하고 살인 예행연습도 여러 번 하였을 것이다. 범인들은 추 사무총장이 낮에는 거의 가게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오후 2시를 범행시간으로 택하였을 것이다.

그 날 매점 바로 옆에 있는 으슥한 골목길에서 나와 공범에게 어머니가 혼자 있는지 확인을 시킨 후 공범에게 망을 보게 하고 인적이 뜸한 틈을 타 가게로 들어가자마자 코트에 숨겨둔 둔기를 꺼내어 어머니를 사정없이 난타하였을 것이다. 그리고는 둔기를 코트에 숨기고 그 골목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범인들은 연습을 얼마나 철저히 하였던지 1분 이내에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 것이다.

구멍가게 앞 대로변 한 가운데에 CCTV가 있지만 야속하게도 가게 반대편만 비추고 있었다. 범인들에게 유리한 CCTV 이었다.

구멍가게는 장사가 안 되어 거의 적자 장사를 하였다. 그런 빈털터리 가게에 들어가 단돈 몇 만원을 강탈하려고 둔기를 비 오듯 내려쳤을까? 아니다. 추선희씨를 제거하기 어려우니까 대신 어머니를 제거한 것이다. 공포감을 조성하여 대북전단 살포와 친북 척결활동을 중단시키려고 살해한 것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단순 강도 사건인 것처럼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 천부당만부당한 처사이다. 범인을 빨리 체포하여 놈들의 암살 작전을 밝혀야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 사무총장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범인 체포를 촉구한다.

 여론 1번지
부추연
 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