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집회에 자주 가는 사람인데... 문제가 심각해서 한마디 하겠다.

2시에 태극기 집회가 대한문 앞에서 열리면 그리로 모여야지 왜 같은 시간에 동아일보 옆에서 모이나?

왜 2시에 헌법재판소 앞에서 모미면 모두 거기로 모여야지 왜 그 시간에 시청앞에서도 모이나?

보수집회가 이렇게 패가 갈려서 어떡하나?

알고보니, 모금 때문이며 출연진 때문이라고 한다.

주최측마다 연설하는 연사가 틀리고 모금이 틀리니까 합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오떤 목사는 집회를 열고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받는다. 

주인을 뺏긴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받아 누구에게 줄려고 이러는지?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집회마다 모금액이 수 천만원이 들어온다는데... 인터넷이고 홈페이지고 아무리 뒤져봐도

모금액이 얼마나 거쳤는지 공개를 하지 않으니 꼼수가 있는 게 아닌지? 

하여간, 지금 보수 태극기집회는 두토막 세토막으로 갈려 있다.

대가리 싸매고 모여서 하나로 합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촛불은 무조건 하나로 뭉치는데.... 숫자도 적은 태극기 집회가

두토막 세토막이 나니 촛불을 이길 수 있겠는가?

돈 욕심을 버리자. 엉뚱한 생각을 버리자. 그리고 모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자.

이래야 태극기가 이긴다. 하나로 뭉치자

대가기가 터지게 토론을 해서라도 무조건 하나로 뭉쳐야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