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세상이 아무리 미쳐도 너무 심하게 미쳐 나랏일들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이상하게 돌아간다. 그래도 그렇지 않다는 말을 자신 있게 주장하는 우파가 없으니 이게 어찌된 세상인가? 북한 공산독재국가를 주적으로 하고 있는 나라에서 좌파가 우파 민족주의자를 감히 반역자 취급을 하고 비방의 대상이 되고, 게다가 심지어 우파를 향하여 입에 담지 못할 못된 말투로 비방해도 괜찮은가?

주적이 가진 사상과 가치를 공유하는 좌파가 오늘 임명한 민족주의자 국무총리 후보자를 단지 우파라는 이유로 온갖 비방을 하기 시작하였다. 새가 뒤집혀 날아가고 마른 날에 벼락이 떨어지는 일과 같다. 총리임명을 조용하게 하려면 후보자를 새민련 당원이나 노동당 당원을 임명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후에는 어떻게 될까? 좌파는 총리직을 악용하여 정부 전복을 시도하려고 온갖 짓을 다할 것이다. 그러니 사상과 이념이 확실한 우파를 총리로 임명하는 것이다.   

문창극 총리내정자는 우리사회를 '불신사회'로 규정하고 하루빨리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문 내정자는 "모든 사회에는 갈등이 있지만 우리는 되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균열 속에 놓여있다"며 "불신을 극복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이익만 보고 살면 나라는 갈기갈기 찢어진다"며 "공공의 이익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역할은 언론인이 할 수 있다"며 "언론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국운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이 사회목탁의 역할을 하기는커녕 사회갈등의 부채질만 계속하고 있으니 총리 후보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늘 저녁 KBS 9시 뉴스시간에 문 총리내정자를 10분 동안 씹고 있었다. 이미 한국방송이라는 KBS도 좌경화된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 좌파 야당은 언론과 짜고 총리임명을 계속 반대하여 정권을 병신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듯하다.

우리나라의 망할 징조는 모든 관직 임명 시에 좌파라면 0순위이고, 우파라면 최하순위라는 것이다. 언론노조가 앞장서서 KBS사장도 좌파라야 합격이고 MBC사장도 좌파가 아니면 못살게 굴어 그를 쫒아냈다. 심지어 김재철 MBC사장은 사천시장 후보로 0순위였는데 MBC 노조가 끝까지 따라가서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그만 탈락하고 말았다. 세상에 세계 어느 나라에서 좌파라면 OK고 우파라면 끝까지 싸움 싸움하여 고통을 받고 결국 쫒겨나는 것은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모든 판단의 기준을 반정부 좌파의 기준에서 판단한다면 누가 국가를 위하여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고, 유사시에 대한민국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겠는가! 평생 동안 조국을 망치려고 적과 음모를 꾸미고, 주적과 작당하여 심심하면 국가 변란을 일으키는 자들이 왜 대접을 받고 모든 것을 독점해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분명히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있다. 이제 국민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애국자가 가야할 길인지, 그리고 어떤 짓을 하는 자들이 처단 당해야 할 집단인지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