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회원 동지 여러분!
부추연은 그 동안 대통령 당선무효를 주장하고 부정부패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협박과 음해와 방해 공작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도 부추연은 정부나 서울시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고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외고집이 부추연의 재정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전후에는 매달 1백 여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는데
이제는 매달 30만원도 안 들어옵니다. 부추연에 들어오는 회원과
네티즌들은 생활이 어렵기때문입니다. 옳은 말을 하고 진실을
주장하는 분들이 생활이 넉넉할 리 있겠습니까?

잘 아시겠지만 정부 지원 없이 시민단체를 운영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러므로 거의 모든 시민단체가 정부에 손을
벌립니다. 부추연도 그래야될까요? 천부당 만부당 한 일입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문을 닫겠습니다.

부추연을 운영하려면 한 달에 최소한 350만원이 있어야합니다.
부추연에서 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월급이 없지만 밥은 먹고
살아야 하므로 밥을 끓여 먹고 사 먹는데만 매달 최소한
50만원이 들어갑니다. 월세, 전기세, 전화값, 컴퓨터 등등
비용이 매달 100 여만원이 들어갑니다. 활동도 해야지요?
지방 출장도 가야 하고 사람도 동원해야합니다.
이런 활동비가 한 달에 최소한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서버 구입비 250만원을 갚아야 합니다.

현재 부추연 통장에는 3만 5천원이 남아 있습니다. 빚이 수
백만원입니다. 이래가지고는 도저히 운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잠이 안 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호소할
수 밖에 없어서 눈물로 호소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알려
부추연을 후원하게 하여 주세요. 문을 닫을 수는 없기에
말씀 드립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호소 합니다. 죄송합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인터넷 한글주소: 부추연, 부정, 부패, 비리
www.badkiller.or.kr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