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국회의원비리 > 욕쟁이걸레당, 박대통령에게 또 막말

새정치민주연합의 욕쟁이 의원(이용득 최고위원)이 대통령에게 또 욕지걸을 퍼붜댔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11일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정잡배 다운 막말을 퍼부었다.

이용득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결혼과 출산을 안 해봤고, 애를 안 키워봤고, 또 이력서 한 번 안 써봤고, 자신이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운을띄운 후 “출산을 위해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한다니 동물이 웃을 얘기”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라고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박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여성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성차별 발언을 하는 건 양성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 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용득 의원은 10월엔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모두 미쳤다”며 실성한 사람같은 말을 했다. 이 욕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월에 ‘노조 망국론’을 주장하자 “독립 운동가들이 (살아)나온다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박 대통령과 김 대표)”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7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승희 최고위원과 언쟁을 하던 도중 “내가 반말도 못 하느냐”며 욕설까지 했다.

새정연은 당명을 "욕쟁이걸레당" 으로 바꾸는 게 어울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