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막대한 상금을 걸고 LG카드와의 통합브랜 네이밍 응모행사 결과를 보니 참으로 황당하고 농락이랄까... 우롱당한 느낌이네요.
결과는 그냥 신한카드로 하기로 했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신한카드 이외의 멋지고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하여 머리를 쓰고 연구하며 고심했던 많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 조치에 모두 배신감과 허탈한 느낌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통합 브랜드 이름을 신한카드로 사용하기로 했다면 왜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연출합니까?
그렇게 할거면 사전에 신한카드 이름을 그대로 쓰느냐, 아니면 새로운 이름을 작명하느냐에 대한 여론조사 같은것을 먼저 했어야 마땅한게 아닌가요?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대단한 홍보효과를 누렸을지 모르지만 그건 착각일겁니다.
이름 자체야 더 알려졌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상실했고 앞으로 신한카드는 아주 경솔한, 믿음을 주지못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머리속에 깊숫하게 남아있을지도 모름니다.
더구나 신한카드는 다단게 판매회사가 아니고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금융기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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