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일 강원도 삼척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갔다가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에는 유기, 무농약, 저농약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영농일지, 수질분석결과, 토양중금속분석결과 신청수수료 및 검사비용, 심사 출장비등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압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무농약을 거치지 않으면 유기인증을 받을수 없다고 하던데 왜 입니까?
영농일지 부분도 이해가 않갑니다.
제가쓴 영농일지를 보더니 너무 미비하다고 웃던데, 언제 친환경 농자재를 사서, 얼마나 사서, 인부를 얼마나 붙였는지 등등 세세하게 적어야 된다더군요.
위에서 말한것 같이 많은 검사를 하지만 토양이 실제로 유기화했는지 알지를 못한다는데, 그럼 검사는 왜 합니까?
많은 부분을 영농일지가 차지하면, 예쁘게 꾸며진 영농일지는 바로 유기인증을 받겠내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유기농을 하는지 않하는지를 가리지 못하고, 영농일지에 의존해서 유기인증을 가린다면,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수 없습니다.
그런 유기인증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작목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겠습니다.
제가 키우는 작목은 산마늘 입니다.
파종후 묘상에서 3년후에 본밭에 정식합니다.
한번 정식된 묘종은 최소 10년 이상 그자리에서 옮겨심기를 않합니다.
정식될 밭은 2년이상 휴경후에 정식합니다.
산마늘에 대한 비료나 농약은 개발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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