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살고있고
금오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박정남, 3학년 박정호 입니다.
저희는 지난 일요일에 할머니댁을 다녀 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포도 농사를 지으시는데 지난 일요일날 포도 수확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서
포도 수확을 하고 마무리 하는 작업까지 도와 주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나 억울하고 힘든 표정을 지으시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왜 걱정스러우신 표정을 하고 계세요?"라고 물으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내일 청과 가져가서 포도를 팔 생각을 하니
많이 걱정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왜 걱정을 하냐고 물어 보았더니 깨끗하게 포도 상자에 담아 포장을 한 포도에
아주 작은 상처라도 있거나 무게가 조금 더 떨어지면 포도값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 질수 있다고 하시며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냥 가지고 가서 눈으로만 보고 사고 팔면 되는데 청과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가져가신 물건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이 파는 물건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사신다고 하셧어요.
이리저리 만져서 물건이 이상이 없으면 되는데 포도 같은 경우는 조금만 손을 잘못 대면 포소 송이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물건은 포도가 값이 떨어져서 다시 따른사람 에게 팔려고 하면 또만져보고 떨어지고 하니 나중에는 결국 팔지도 못하고 차비할 돈도 없이 시간낭비만 하고 돌아 오신다고 하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경상북도 구미시 약목면에 사시는데, 왜관이나 구미까지 포도를 경운기로 운반하셔서 가십니다.
그런데 왜관이나 구미가는길에 큰 도로가 많습니다. 도로가 크고 많을수록 차도 많이 다니고,
위험하시겠죠?
그리고 요즈음에는 옛날보다 교통이 더 혼잡하기 때문에 경운기가 아닌 차를타고 가더라도 교통사고가 나기 일수인데 경운기로 먼곳 까지 위험을 무릎쓰시고 청과까지 가셨는데
너무나 좋은 포도를 한상자에 5kg인데 6kg을 만들어서 갔는데 5000원 도 되지 않는 값을 받고 파시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아니라 전국 농민들은 억울하지 않습니까?
1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 동안에 농민들이 피땀 흘려서 고생하면서 지은 농작물을 5000원에 비교할 수 있습니까?
1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한 고생과 고통은 5000원이라는 돈에 가치를 너무나도 많이 뛰어 넘습니다.
그 고통을 받고 열심히 지은 농민들의 농작물은 농민들이 당한 고통과 어려움에 반에 반 조차 되지 않는 값을 받는 농민은 너무나도 억울하지 않습니까?
우리처럼 도시에 사는 서민들이 먹고 입고 자는 의식주 생활에 농민들이 없어서는 않 될 존재입니다.
밥! 농민들이 힘들게 농사 지어서 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이러한 농민들이 없으면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합니까?
이러한 농민을 도와주지 못 할망정 외국에서 수입한 쌀을 값싸게 사 들여서 서민들 에게 파는 행위는 잘못된 서민들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은 늙어서도 편하게 살고, 우리나라 농민들은 늙어서도, 젊어서도 고생하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러한 잘못된 행동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서민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편안하게 살면 되지 않습니까?
그에 비해 농촌에는 점점 농민들이 늘어나고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나가기 때문에 인구노령화 현상이 일어나는 데에도 불구하고 힘없는 농민들은 젊은 도시사람들에 비해
1000천배나 더 힘든 고통에 얽매여서 고생하는데
포도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들을 청과에서는 도시에서 책 한권 살 값도 되지 않게 돈을 주는데,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한번 농민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세요.
책 한권 살 값도 되지 않을 뿐더러 집에 갈 차비도 주지 않는데,
농사지을 돈도 없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옛날에는 아무리 돈이 없어도 농사를 잘 지었다고 해도 요즈음에는
전기세, 세금, 등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합니다.
저는 서민들 보다 농민들이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고생을 한 사람 은 농민이고, 젊은 학생인 저희도 조금만 일을 해도 온 몸이 다 아픈데, 힘없는 농민들을 얼마나 많이 아프시겠습니까? 병원갈 병원비도 있어야 하고,
몸이 허약한 농민들은 겨울 같은 경우에는 보일러도 더 많이 사용해야 되고 먹을 것도 더 많아야 하는데, 불쌍하고 억울한 농민들을 언제까지 이렇게 지켜보고만 있어야하겠습니까?
저희가 하고 싶은 말은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힘들게 지은 농작물과 과일을 위험도 무릎 쓰고 농촌에서 도시로 가져다가 파는데 긴 시간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값을 주니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농민들이 가져가서 판 농작물을 가져다 파는 중간 상인만 이익을 많이 보지 않습니까? 이익을 많이 봐야 하는 것은 농민인데 사고팔기만 하는 중간상인들이 너무나도 불공평 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 모두 공평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리 좋지 않은 농작물이라도 농민들이 고생한 값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농작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두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키운것인데,
저는 지금도 고생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농민들이 안타깝게만 생각됩니다.
제발 이러한 농민들을 위해 힘써주세요.
제일좋은 포도한상자가 5000원도 못받고 판다는 이러한 일은 다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다 농사일 도우면서 컸지 않습니까?
그 고통 과 아픔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 않습니까? 잘 아는 만큼 농민들을 도와 주세요
물론 다른 정치 일에도 많이 바쁜 것 알아요
하지만 그런 정치 일 보다 농민을 우선으로 도와주는 것이 더 먼저이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는 무엇보다도 다른 중요한 일보다 남·북 통일이 되는 것만큼 농민들을 도와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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