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부산 기장군 일광에 살고 있는 젊은 농군 최시훈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군청에 태풍지원복구에 대한 내용(신문에 있는 내용인듯)을 보았는데
농어민 2ha미만은 80%이상 피해입었을시 500만원 위로금 50~80%은 300인가 이렇게 적혀있고
농작물 대파대비는 과수작물 같은경우는 ha당 5백여 만원이 지원된다고 되어있는데 위의 내용으로 보자면 2헥타 이상 농업을 하는 사람은 대상이 안되는 것이네요.
그럼 태풍에 피해를 입으면 다 같이 피해를 입는데 2헥타 미만은 많은 지원을 해주고 이상은 굶어 죽으라는 것인지......아니면 땅이라도 팔아서 먹고 살라는 것인지.....
규모가 크면 농자재 들어 가는것이 소농을 하는 사람에 비해 배는 들어가는데 이런식이면 농업을 줄이라는 것인지......소농하는 사람들은 다른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농촌 늙어신 어르신들이 조금 가지고 하는 농업도 있을것인데 정작 크게 농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차별을 하면 섭하지요.
저는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지 2년이 되어서 농사도 이제 2년차입니다.
아버지께서 하시던 과수원(배)를 물려받아서 하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이렇게 큰 피해를 입었답니다. 한 75%정도.....
근데 규모는 8천평 정도 되는데 태풍 보상이라고 나온것이 오십여만원
이것가지고 뭘 하라는건지......정부에서는 주는것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것인지.....
재해 보상을 할려면 규모가 큰 사람에게는 좀더 많이 주고 적은데는 적게 주는것이 맞지 않나요.
농사 크게 짓는다고 다 잘사는 사람 있을것 같습니까!
제가 이번에 피해를 입고 또 주위 사람들 보상이라고 나온것을 들었을때 어떤 사람은 소규모인데 몇백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좀 크게 짓는다고 하여 술한잔 먹으면 없어질 그런 보상비를 받은 사람도 있더군요.
그래서 저의 짧은 소견으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맨 위쪽에 보상 정책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기준이 정해졌는지 좀 갈켜 주세요.
그럼 이만....수고 하세요.
31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