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하는 꼬라지를 보면 국회의원 선거 뺨친다 아니 그 이상이다.
왜냐하면 처음 당선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당선되면 임기 4년동안 선진지 견학이다 뭐다해서 농협돈을 내돈쓰듯하고, 과도한 선심성 환원사업비의 집행으로 차기 조합장 선거운동에 열을 올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조건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조합장 자리를 이어 달리기하듯 몇몇사람이 협잡을 하여"다음번에는 네가해라"라고 사전에 각본을 짜놓고 다른 사람들이 출마한다는 소문만 있어도 찾아가 주저 앉히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농민들의 권익보호는 안중에도 없을수밖에 없고
각종 명목으로 1년에 수차례씩 해외연수(연수를 가장한 관광)를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농협은 작은 공화국이다
조합장은 그 속에서 절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바른말을 직언할수도 있지만 이 작은 공화국에서는 그럴수 없다. 어디 그 지엄하신 조합장님께 감히 직언을 한단 말인가
그랬다가는 바로 좌천 내지는 다른 농협으로 ?겨가기 쉽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전횡을 막을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는데 있다. 시급히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참여정부도 인사제도를 다면평가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마당에 농협도 다면평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조합장들의 전횡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조합장들은 조합장이라는 완장을 하나 채워 주니까 보이는게 없는 존재들이다. 강자에겐 코가 땅에 닿도록 인사를 하고 약자들에게는 목에 깁스를 하고 거드름을 떤다
조속한 시일내에 법을 개정하여 조합장의 임기도 현행 4년에서 2~3년 단임제 명예직으로 해야 하고, 시군단위로 무조건 강제합병하여 년간 1억원 이상되는 조합장들의 인건비와 기타 경비를 절약하여야 한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하는등 시중은행도 합병을 하는 마당에 지역농협이라고 안될것은 없을 것으로 본다
모쪼록 법을 개정하기 이전에 지역농협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농민들에게 실익이 돌아갈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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