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는 철학과 출신이었지만 철학이 없었다. 워낙 바삐 쫓아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노무현에게도 철학이 없다. 10년간 법조문 달달 외어 사시 합격하였으니 철학책이나 고전문학 기타 세계대사상전집을 읽을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YS는 어눌하게 연설을 잘하지 못했다. 노무현도 연설에 진실성이 없다. 386 참모의 말투나 흉내내다보니 가슴 속에서 우러러 나오는 그 무언가가 부족하다.
-YS는 이승만의 자유당으로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이승만과 결별하고 민주 투사(?)로 변신했다. 노무현도 YS의 통일민주당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YS의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지역감정의 피해자로 변신했다.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부산에는 그 당시 처음부터 DJ의 평민당으로 여러번 낙방한 유능한 에리트 변호사가 있었다.
-YS는 군정종식을 외치다 세 불리하니 군세력과 손을 잡고 몇 번의 고비를 넘기고 대통령이 되어 군세력(전두환, 노태우 등)을 감옥으로 보냈다. 노무현은 3김 청산을 외치는 꼬마민주당으로는 세 불리하니 3김의 하나인 DJ 그늘로 들어가 몇 번의 고비를 넘기고 대통령이 되어 DJ와 남북 화해 세력들을 특검법으로 감옥으로 보내려 하고 있다.
-YS는 취임사에서 “어떠한 이념도 민족의 핏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문구로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려 했으나 곧 미국의 방해에 굴복하여 남북관계를 10~20년 후퇴시켰다. 노무현도 “미국에 사진 찍으러 가지 않겠다”고 큰소리 쳤으나 부시의 호출에 방미를 준비하고 있다.
-YS는 인사시 철저한 보안과 의외의 인물로 깜짝 쇼를 즐겼다. 노무현은 TV 토크 쇼를 즐긴다. YS는 “학실히” “씰데없는 소리” 등을 유행시켰다. 노무현도 맞습니다 맞구요” 등을 유행시키고 있다.
-YS는 선거시 미운털 박힌 정주영의 현대를 철처히 배제하고 삼성 재벌과 손잡고 국가 경영을 해 나갔다. 노무현도 남북 경협으로 거덜난 현대를 버리고 삼성과 손잡고 인재를 등용시키는 것 같다.
-YS는 말년에 국민에게 IMF란 고통을 선사했다. 노무현은 말년에 국민에게 무엇을 선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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