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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기동이 2008년 11월에 목사코너에 올린 글이다. 글을 읽다가 너무 가증스러워 한마디 하고 싶다. 필자가 성락교회 부목사였을 당시 김기동의 사촌동생인 김상동 목사의 어머님신 김정옥 여사는 김기동이 쓴 목사코너를 읽다가 '왜 기동이는 이렇게 거짓말을 잘 지어낸다니?'하는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있다. 김기동의 장조카이며 내 친구 목사인 김익현 목사 역시 김기동이 쓰는 목사코너의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한번 김기동의 글을 읽어 보기로 하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이요, 자랑할 것이 없는 백수요, 걸어 다니는 송장이요, 물이 없는 샘이요, 비 없는 구름이요, 서리 맞은 가을나무요, 참새도 조롱하던 낡은 허수아비 옷쟁이, 눈을 뜬 소경이요, 바늘구멍만 한 작은 빛 하나 들어올 수 없는 절망한 사람, 내 인생이 이토록 피곤함을 형제들도 모르고 있었으니 내 영혼만 알고 있고 하나님만이 알고 계셨다.

그때에 상상도 못했던 결혼식 택일이 강순 씨로부터 왔다. 강순 씨는 나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결심하고 각오했다고 했다. 내가 교회에 출석하기 몇 년 전에 자기의 결혼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 환상 중에 이 사람이 네 남편이라고까지 말씀하심으로 이 사람이 누구일까 하던 중에, 몇 년 후 초라한 청년이 교회에 입교하자 나를 보는 그 순간 주님이 보여주신 그 사람인데 '연하의 저 청년.' 하고 놀랐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가난과 절망에 지쳐 있을 때 어떻게 해서든지 나를 도와야 한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결혼 전 수년부터 객지로 나와 돈벌이를 했다. 자기가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자기가 챙겨야 한다고 결심하고 날짜를 택일한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기댈 곳이 없어 시키는 대로 결혼식까지는 올렸으나 첫날밤 신방도 없이 신부는 한 방에서 열세 명의 식구가 함께 자고는 다음날 다시 돈을 벌기 위해 자기 곳으로 떠났다.

강순 씨는 나를 도와야 한다는 일념뿐이어서 만삭이 되어 해산 하루 전날까지 일을 했고 해산 후 삼 일부터 또 나가 일을 했다. 아기는 젖을 먹지 못해 깡말라 늘 보챘다. 사람들이 불쌍히 여기고 짐승먹이 우유를 그것도 젖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에 타 먹인 것이 탈이 나서 결국은 20분 동안 죽었다가 하나님이 살려 주셨다.

내 평생 전도자로서 그리고 개척목회자로서 내 아들은 단 한 번도 한 곳도 학원이라는 곳을 가본 일이 없다. 다행히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문의 최고 면류관이라는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것도 학사부터 대학원까지 우수학점을 취득했다. 그리고 손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합격했다. 나는 지난 45년간을 기도하고 소원했던 세계 최대 선교센터 준공을 한 달쯤 남기고 있다.

강순 씨는 이러한 나를 뒤에서 돕고 학교법인 베뢰아아카데미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삼 대까지 오면서 학교 설립과 발전에 기여했다. 주식회사 도서출판 베뢰아를 설립하여 베뢰아문서 세계화와 선교에 큰 공을 세웠다. 1960년대부터 많은 신학생들을 장학시키느라 고생했다. 그리고 전도대원들을 먹여 주었고 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성락교회 성도들의 어머니 노릇을 하며 겸손히 받들어 주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하고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회의 만장일치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한다.

강순 씨는 받을 만하다. 그는 주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위하여 눈물이 마른 날이 거의 없었다. 내가 마침내 세계선교의 요람을 세우기까지 그녀가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 나도 강순 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멋모르는 성락교회 교인들은 이런 글을 읽고 감동받고 눈물을 흘린다. 정말 웃기는 세상이 아닐 수 없다. 아들 김성현이 학원이라는 곳을 다녀본 적이 없다는 것은 대놓고 하는 거짓말이다. 김성현은 당시 서울대학교 음대학장이자 성락교회 안수집사였던 한만영씨의 도움을 받아 서울음대에 입학하였다. 필자는 김성현의 음대 입학축하 기념으로 김기동 부부와 함께 제주도를 거쳐 여수와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자이다. 김성현이 학원을 다니지 못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며 음대 입학을 위해서 수없이 집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과외수업을 받았다.

결혼후 김성현은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포켑시에 와서 살면서 아무런 직업도 없이 김기동이 주는 돈으로 살면서 영어를 공부했다. 당시 포켑시에 있던 곽선교사와 함께 목회를 하고 있던 모목사(서울공대를 졸업한 김성현의 선배였으며 현재는 미시건 온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음)에게 직접 들은 바에 따르면 당시 김성현은 공부는 뒷전이고 오토바이를 타고 맨날 돌아다녀 선배로서 몇마디 충고를 했더니 그 말이 김기동의 귀에 들어가 미움을 받아 교회에서 사표를 내게 되었다면서 필자에게 하소연하였던 적이 있다.

그러던 김성현은 어느날 뉴욕을 떠나 영국으로 가서 최근까지 그곳에서 일정한 직업없이 아버지가 보내주는 돈으로 일반 한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급 저택에서 살았다. 이 모든 내용들은 영국에 잠시 거주했던 성락교회 여자 부목사 권옥분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영국에서의 김성현의 삶에 대해서는 금년 7월 로스엔젤레스에 가족 여름 휴가를 갔다가 나의 아내와 함께 그곳에서 목회하고 있는 절친한 친구로부터 구체적으로 모두 들었다. 정말 가증스러운 아버지와 아들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영국 옥스포드니 뭐니 하면서 교인들 앞에서 폼을 잡는 것은 미국에서 이미 신학공부를 마친 필자가 볼 때는 촌놈 겁주는 못난 행동임을 지적하고 싶다. 성락교회와 영국 옥스포드가 무슨 상관이라도 있는가? 사립대학교는 돈을 기부하면 얼마든지 입학과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왜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학장이 그렇게 뻔질나게 성락교회를 드나드는지 교인들은 어깨만 으쓱일 뿐 도무지 영문을 모르고 있다. 김기동은 그 학교 이사라고 자랑하고 다닌다. 그렇다면 아무에게나 대학 이사를 시키는가? 교인들이 못먹고 못입고 바친 헌금을 몽땅 갖다 바치고 얻은 명예임이 분명하니 죽쑤어 개준다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0년대부터 많은 신학생들을 장학시키느라 고생했다는 말은 이미 10년 전에 밝혀진 거짓말인데도 아직도 써먹고 있다니 정말 정신없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김기동이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당시 신학생이던 대전에서 목회하시는 우 모 목사님을 비롯해 몇몇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았지만 그들은 입가에 쓴웃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ㅎㅎㅎㅎ 글을 쓰면서 웃기는 첨이다.

베뢰아 대학원대학교는 필자가 세운 학교이다. 필자는 1987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탈퇴한 그 해에 남침례신학교라는 신학교를 운영하다가 이듬해 1988년 서울침례신학교로 개명하고 거의 1년을 돌아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한 다음 학교의 면모를 만들어 놓고 김기동을 학장으로, 그의 사촌 동생인 김상동(현재 성남성락교회 담당목사)을 학감으로 세워 놓고 필자는 교학과장이 되어 학교를 1992년 도미할 때까지 4년 동안 운영했던 자이다. 그 서울침례신학교가 오늘날의 베뢰아 국제대학원대학교이다.

강순 사모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올리기로 한다. 김기동의 친척이 아닌 사람으로서 과거 성락교회 부목사였거나 현재 부목사들 중에 필자만큼 강 순 사모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내 친여동생(현재 대전 목동에 있는 대성중고등학교 교목 부인)인 허민희가 10년 동안 김기동의 개인 비서를 했기 때문에 김기동과 강순 사모에 얽힌 가정사들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한 치의 거짓말이나 꾸며낸 것이 없음을 언급하고 싶다. 김기동의 여자문제 때문에(지금도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가슴을 앓고 있는 강 순 사모에 대해 입을 열고 싶다.

나의 절친 목사가 지난 여름 내 아내와 로스엘젤레스 힐튼 호텔 로비에서 커피를 마실 때 이렇게 말했다. "허 목사, 옛날 뉴스앤조이에 성바협이 밝힌 김기동의 여자문제가 사실이라고 믿는가?"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 반반이야" 친구 목사와 옆에 있던 사모 왈, " 모두 사실이며 말할 수 없는 더 큰 이야기들이 있어...우리 내외가 성락교회를 떠나온 것은 모두 그런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 김기동의 여자문제를 내가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아주 충격적인 일들까지도..." 갑자기 옆에서 친구의 말을 듣고 있던 필자의 아내가 물었다. "그렇다면 김기동 목사가 부목사 부인을 건드렸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이 질문을 받은 친구와 부인은 커피 테이블만 내려다 볼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만 갑자기 가슴이 막혀 커피를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 입에 오므리고 말았다.

당신은 필자가 한 말이 단지 김기동의 약점을 들춰내어 흠잡고, 없는 말을 마구 지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오직 필자의 관심은 주님의 복음을 훼파한 자들이 저지를 수 밖에 없는 필연의 악행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구원받은 자는 마귀의 유혹으로 일시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거짓말을 지어낼 수는 있어도 50년 이상을 계속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 자신이 구원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말해준다. http://www.nypkbc.net/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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