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사는 1958년생 김희탁입니다.

저희 집사람은 (건강원)엑기스 즙을 짜는 일을 하지요.

그런데 제가 2000년 사업실패로 시련 끝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547번지 자두(과일)농사를 짓다가 그것마저 그만두고 그옆 이방리 (713-3전)밭을 임대하여 개와 흑염소를 길러 오던 중 이웃할머니(밭을댁 이두연씨)가 농장옆(425-1, 406-1, 406-2전)밭 두마지 반 약500평을 고추나 참깨를 심어먹고 고추나 참깨를 밭임대료로 조금 주면 된다고 하여 이방댁 할머니 김선덕할머니께 이야기하며 2003년 고추를 심어 임대료로 마른고추 10근을 밭주인 이방댁 김선덕 할머니께 주어 왔으며

이듬 해 2004년 참깨 농사를 지어 밭주인 김선덕 할머님께 참깨 2되를 임대료로 드려 왔으며 그 이듬해 2005년5월 초순 약 120평에 흙도라지 씨앗을 이두연 할머니와 제가 뿌려 가꾸어 왔으며 나머지 330평에는 고구마를 심어 고구마도 임대료로 주어 왔으며, 이두연 할머니와 제가 도라지 밭을 김매기 해오던 중 풀이 너무 많아 구동댁할머니까지 품을 싸서 김을 매 왔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2010년 8월 초순경 서울 직장 관계로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2010년 추석에 대구에 와서 추석명절 쉬고 창녕 이방 농장과 도라지 밭을 들려 김을 메고 서울로 일을 하러 갔으며

이듬해 2011년 구정 설에도 대구 집에 내려와서 설을 보내고 창녕군 대합면 합리 도라지 밭을 들려 보았을 때도 도라지 밭은 그대로 있었으며, 그해 2011년 추석에 대구에 내려와 집사람 건강원 엑기스 즙짜는데 도라지가 필요하여 창녕 합리 도라지 밭을 들려 도라지를 캐려고 가니까 너무나 황당하여 눈물이 핑 돌더군요.

왜냐구요, 도라지밭은 산더미가 되어 버렸어요.

대합 일반 산업단지 조성공사 주식회사 대우건설이 농민이 간절히 농사지은 7년이란 시간과 약초를 하루아침에 이렇게 망쳐놓고도 지난 추석 필요한 서류동의장확인서,동내주민확인서를 준비하라 하여 다 제출하였지만,그옆산소이장비나올때같이 결재올린다고기다려보라며보상비가나올거라고하더군요 대우 현장 부소장(010-3833-6109)는 차일피일 미루며 아직까지 결제가 떨어지지 않아 보상이 늦어진다고 얘기하더니 최근 와서는 전대원과장이 결제권이 있다며 그분께 전화를 해보라 하여 그분께 전화를 하니 국유지라 안된다면서 또 불법경작이라 보상을 지급하지 못한다며 그러더군요. 최초 임대자가 없다며 보상을 지급하지 못한다고 전대원과장(010-2524-6335)이 최후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도대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이해도 가지를 않습니다.

저는 동네 할머님들. 동네이장, 모든 사람들이 저의 약도라지 밭의 증인이며 김매주신 할머님들 품값이며 저의 7년동안 공들여 지은 농사를 하루아침에 망쳐놓고도 2년이란 시간에 전화를 60통화 이상 현장 부소장에게 전화하여 답변이 전대원 과장께 미루며 서로 서로 시간을 끌며 농민들을 요리조리 우롱해가며 보상을 해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받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한 것이 농민의 죄인가요.

한국의 농민들은 대기업의 횡포에 한숨만 쉬어집니다. 하루속히 해결해주십시오.